틱낫한의 `화` 와 스캇 펙의 `거짓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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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틱낫한 스님 >
‘화 - Anger’는 베트남 출신의 승려 ‘틱낫한’ 이라는 분이 지으셨다. 이분은 단순히 승려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명상가·평화 운동가, 시인으로 활동하신다.
1926년 베트남 중부의 행정관료 집안에서 태어나 16살 때인 1942년 선불교에 입문해 승려가 되셨고, 이후 불교사상의 사회적 실천을 강조하면서, 참여불교 운동을 주창하고, 민중의 고통을 덜어 주는 실천적 사회운동을 펼쳤다. 베트남전쟁 때는 미국 각지를 순회하며 반전평화운동을 전개하고, 전쟁 난민을 돕기 위한 사회청년봉사학교를 열어 계속 봉사활동을 하였다. 그 후 베트남정부의 귀국 금지 조치로 인해 프랑스로 망명하셨다. 그리고 프랑스로 들어오는 보트피플을 위해 수용소를 세워 봉사활동을 하셨고, 파리 근교에 `스위트 포테이토`를, 보르도에 `플럼 빌리지`를 각각 세우고 명상 공동체 활동을 통해 세계 각국의 비구·비구니들과 평화 및 참여불교 운동을 전개하셨다. 90년대에는 미국 버몬트 주에 승원 `단풍림`과 수행원 `그린 마운틴`을 설립하고, 이후 프랑스·미국을 비롯해 세계 각국을 오가며 계속 강연 및 저술 활동을 하고 계신다.
사실 나는 이제까지 ‘틱낫한’ 이라는 이름은 많이 들어보았다. 예전에 서점 베스트셀러 목록에 ‘힘-Power`라는 책이 올라와 있는 것도 봤고, 지금 이번 수업을 통해 읽게 된 ’화-Anger`라는 책도 예전에 많이 들어보았다. 하지만 ‘틱낫한’ 스님의 저서는 이번에 처음으로 접해 보았다.
우선 책을 읽으면서 왠지 나도 모르게 차분해 지는 듯한, 기분이 많이 들었다. 사실 처음 책을 접했을 때,(구입하였을 당시) 단순히 ‘화’, ‘분노’라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다스리고, 그리고 그에 대한 대처 방법에 단순히 나온 책일 것이라고 막연히 추측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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