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도시,생태학도시,환경에 대한 책 읽고 독후감-가비오따스(앨런 와이즈먼)를 읽고

소개글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콜롬비아에서 물은 흔하지만 마실만한 물이 없어 사람들이 죽어가고 환경오염의 폐해를 더 직접적으로 입고 있다고 하니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선진국이 앞장서 환경파괴를 하는데 피해는 후진국에서 더 많이 보니 말이다. 자연은 후세로부터 잠시 빌려쓰는 것이란 말처럼 생태운동은 아니라 하더라도 생활속에서 자연을 먼저 생각하는 작은 실천. 이것이 가비오따쓰인들이 말하려는 것은 아닐까 싶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가비오따쓰(Gaviotas)는 미국의 국영 라디오방송의 `해결책을 찾아서`란 방송시리즈가운데 하나로 기획된 프로그램을 책으로 엮은것이다. 앨런 와이즈먼국영 라디오 방송에서는 베테랑 저널리스트 앨런 와이즈먼에게 세계적인 환경위기에 대한 해결책을 기록하는 일을 맡겼다. 그는 전쟁으로 찢기고 마약으로 파괴된 콜롬비아를 조사하다 가비오따쓰라는 공동체에 대해 듣게 된다. 그는 위태로운 세상 한가운데서 희망과 승리의 상징을 발견하였고, 계속 그곳을 방문하며 그 이야기를 기록하였다.

저자인 앨런 와이즈먼은 <국경선 : 미국과 멕시코의 경계선>의 저자이기도 하다. 그의 글은 뉴욕타임스 매거진, 로스엔젤레스타임스 매거진, 하퍼스, 애틀랜틱 먼슬리, 오두본 등 많은 정기간행물에 실려 있다. 국영 라디오 방송에서는 가비오따쓰에 관한 그의 최초의 보고를 여러번 방송하였다. 저자는 특유의 간결하고...........


(중략)

콜롬비아 유수의 공과대학과의 산학연계를 통해 만들어낸 슬리브 펌프, 태양열 냉장고, 태양열 주방, 척박한 산성토을 극복한 수경재배법 등 그들의 성과는 비록 소박하지만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것이기에 눈부시도록 아름답다. 자연과 원주민과 이주민 모두가 하나의 우주적 일체감 속에서 공존하는 가비오따쓰는 바로 인류가 만들어야 할 문명의 새로운 모습일 것이다. 이 책에서도 지적한 것은 `돈`이다. 친환경적인 개발, 미래를 생각하는 개발임에도 불구하고 우린 `돈` 문제로 이것을 미루다가 자멸에 이르게 될 것이다.

참고 자료

가비오따스(앨런 와이즈먼)2008-랜덤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