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관광산업을 통해 생각해본 한국의 관광산업

소개글

한국은 지정학적으로 중국과 매우 가까운 위치에 있어 옛날부터 문화적․정치적으로 깊은 관계를 맺어 왔다. 중국이라는 큰 규모의 나라는 단순히 영토면적만 큰 것이 아닌 문화적으로도 큰 영향력을 행사했으며, 그것은 동아시아 문화권이라는 형태로 자리 잡았다. 우리는 이 동아시아 문화권이라고 하는 큰 권역에 대해서 깊게 생각 할 필요가 있다. 중국의 영향권 안에서 한국, 일본, 베트남과 같은 국가들은 자신만의 독창적인 문화를 발전시켜 왔다. 이것은 하나의 음식과도 같다. 각 재료는 따로 존재할 때에는 스스로의 맛을 뽐내나, 그 재료들이 어우러져 내는 맛은 또 색다른 것이다. 이와 같이 중국과 뗄래야 뗄 수 없는 역사적 배경과 관련하여 한국이 앞으로 어떤 점을 발전시키고 새롭게 다져 나아가야 할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어떠한가? 매해 해외로 빠져나가는 여행객들의 수치는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관광객은 크게 줄어들고 있다. 이것은 불친절한 서비스, 높은 물가, 부실한 관광 상품으로 인한 즐길거리의 부족이 그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의 주변국 중에서 비슷한 문화적 상품을 보여줄 수 있는(서양 외국인의 입장에서 보면 솔직히, 한국, 중국, 일본의 전통복장과 전통문화는 비슷해 보인다) 중국과 일본을 한국과 비교해 본다면 그 문제점을 더 잘 알 수 있다. 일본의 경우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으로 수준 높은 의식주 환경으로 먹고 즐기는 관광을 편하게 할 수 있으며, 열도라는 지형적 특징을 이용한 관광 상품의 개발과 각 지역에서 연중 끊이지 않고 열리고 있는 축제문화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또 일본의 물가는 살인적이라는 고정관념이 있는데 최근에는 서울의 물가가 일본의 도쿄보다 더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으니 비용적인 면에서도 경쟁력을 잃은 지 오래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한국에서도 일본으로 놀러가는 사람들이 줄을 잇고 있다. 그리고 중국은 한국보다는 아직 낙후된 면도 있긴 하나 물가의 면에서 볼 때 훨씬 경제적이며 최근 급격한 경제발달로 인해 상해와 홍콩과 같은 지역은 한국보다 더 싼 가격에 많은 것을 보고 먹고 즐길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앞서 언급하였던 수많은 문화재와 자연환경으로 인해 한국과 비교할 수도 없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결국 세련된 도시 환경과 문화재, 그리고 자연환경을 즐기는 데에 있어서 굳이 한, 중, 일 3국 중에서 한국을 고를 이유가 없는 것이다. 한국은 일본과 중국, 특히 최급 급성장 하고 있는 중국의 관광 산업에서 배울 점을 찾아야 할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