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 작) 서평

소개글

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 작) 서평

목차

자아의 신화를 위한 여행...
상황을 받아들이는 태도
결과보다 과정

본문내용

자아의 신화를 위한 여행...
누군가 말했다. 자기 자신을 알라고...
자기 자신을 알게 된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 일까? 자기 자신, 곧 ‘자아’를 정확히 인식하는 것은 평생을 걸고 하려고 해도 계란으로 바위 깨기 같이 불가능한 일에 가깝다. 그래서 보통 사람들은 자아를 인식하지 못하고 그저 주어진 삶만을 살아가고 죽을 때까지 그 존재를 인식하지 못한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과는 달리 자아를 인식하고 그 자아가 이루고자 하는 바를 알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이를 위해 많은 수행과 여행을 한다. 그리고 이후 이를 이룩하게 되는데 이런 사람들을 우린 성인이라 부르는 것이다.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는 이 자아의 자아을 위해 노력하는 이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물론 주인공은 양치기인 산티아고 한 사람이고 그가 보물을 찾아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이지만 그의 여행은 결코 보물을 위한 여행이 아니었다. 그것은 자신 안에 잠재된 자아를 인식하게 하는 여행이었고 그 과정을 통해 진정한 삶에 대한 의미를 깨닫게 하는 여행이었다. 그리고 산티아고뿐만 아니라 그의 여행 중간 중간에 등장하는 인물들 역시 산티아고와 마찬가지로 자아를 바르게 인식하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들이다. 자신이 원하는 삶을 위해 노력하고 때론 자연에 순응하기도 하면서 그들은 자아를 깨달아 가고 있다.
하지만 이 과정은 순탄치가 않다. 우리가 성인이라고 부르는 사람들 역시 쉽지 않은 길을 걸어 성인이라 칭송받게 된 것이지 결코 가만히 앉아 있었는데 그렇게 된 것은 아니다. 산티아고 역시 이들과 같은 길을 걷는다. 양치기로 계속 살았으면 그런 어려움 없이 지냈을 테지만 여행을 하게 됨으로 해서 그는 갖가지 고난들을 겪고 그 고난들을 해결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한다. 이런 반복된 과정이 그의 자아를 깨우고 그 자아를 인식하게 만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