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묘답사

소개글

종묘 답사 보고서입니다.
가이드를 따라다니며 직접 답사하고 작성하였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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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종묘의 안내 시간에 맞추어 1시에 수원을 출발하였다. 2시 30분 종묘의 외삼문에 도착하니 명찰을 부착한 우리궁궐 자원봉사자를 만날 수 있었다. 2년전 태국 여행을 갔을때 왕궁을 구경하러갈 때 우리 여행사의 현지 가이드가 있음에도 태국 소속 가이드를 한명 더 써야 한다는 말을 듣고 자신의 왕궁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부러워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가장 젊고 친절해 보이는 분에게 접근하여 질문을 하자 다정하고 자상하게 답해주었다.
자원봉사 단체로는 ‘우리궁궐길라잡이’와 ‘우리 궁궐지킴이’가 같이 활동하고 있다하셨다. 자신은 ‘우리궁궐길라잡이’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3개월동안의 강의와 10번의 수습기간을 통해 정식 ‘우리궁궐길라잡이’자격을 획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자신은 이제 3번째로 나왔기 때문에 열심히 하겠지만 다소 서투를거라며 수줍어하는 표정에서 순수한 인간미를 느낄 수 있었다.

자신이 ‘우리궁궐길라잡이’가 되고 싶었던 계기는 대학교때 경복궁을 방문하였을때 자신의 사진을 크게 가슴에 걸고 안내하는 가이드의 모습을 보고 자신도 기회가 되면 꼭 한번 해보고 싶었던 일이었다며 평시에는 직장 때문에 일요일에만 활동하는 이 단체에 가입하여 활동하게 되었다한다. 일요일이어 종묘에는 많은 사람들이 북적이고 있었지만 모두들 조용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전에도 와본 종묘건만 ‘우리궁궐길라잡이’의 설명을 들으며 바라보니 더 많은 걸 얻어가는 느낌이었다. 아는 만큼 보인다 하였던가. 전엔 화려하지도 않은 건물을 바라보며 우리 문화재의 왜소함에 다소 실망하지도 하였는데 사당이어 많은 치장없이 경건함을 표현하고자하였다는 설명에 이제야 납득이 갔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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