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중국인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명절인 춘절과 납제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한다는 뜻에서 매우 의미 있는 명절이다.
목차
*머리말
1.춘절
1)춘절의 기원
2)춘절의 풍습과 신화
2.납제
1)납제의 기원
2)납제의 풍습과 신화
3.한국과 일본의 춘절과 납제
*맺음말
본문내용
*머리말
중국인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명절인 춘절과 납제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한다는 뜻에서 매우 의미 있는 명절이다. 구정을 춘절이라고 부르게 된 것은 1911년 신해혁명 이후이므로 그다지 오래된 명칭은 아니지만 춘절의 풍속은 이미 선진시대부터 있었다고 한다. 납일은 한(漢) 대에 정월 초하루와 함께 가장 성대한 명절로, 당시 사람들은 주로 정납이라 하였다. 고대 납절의 기세가 음력 정월을 능가하였다고 하는데, 이러한 춘절과 납제의 기원과 신화, 그리고 다른 나라의 춘절과 납제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1. 춘절
1)춘절의 기원
중국의 설날 춘절(春節)은 중국인이 가장 중요시하는 전통명절이다. 음력 1월 1일로 이날을 신년(新年) 혹은 과년(過年)이라고도 한다.
춘절의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다. 하나는 원시사회의 한 해의 농사가 끝나면 천지신명과 조상신에게 감사하는 제사를 지내는 ‘납제(臘祭)’에서 찾는다. 다른 하나의 설은 요순시대부터 있었던 풍속이 시대를 거치면서 다른 이름으로 이어졌다는 설이다. 『이아(爾雅)』에 보면 “하(夏)나라 때는 세(歲)라 하고, 상(商)나라 때는 사(祀)라고 하고, 주(周)나라 때는 연(年)이라 하고, 요순 때는 재(載)라 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이들 조대는 각각 역법이 달라 일 년의 시작이 달랐다. 즉 이름만 달랐지 아주 예전부터 있었던 풍속이란 것이다.
하(夏)나라의 달력과 같은 지금의 음력으로 명확하게 정월 초하루를 정한 것은 한 대 무제(漢武帝)때이다. 『사기』와 『한서』에는 정월 초하루를 한 해의 시작, 시간의 시작, 날의 시작, 달의 시작이라 하여 ‘사시(四始)’라 하였다. 그러므로 춘절(春節)은 한 해의 수확을 거두고 천지신명과 조상에게 감사하는 행사이다. 또 신춘(新春)이 시작되어 새로운 파종과 수확의 계절이 다시 시작됨에 따라 오곡이 풍성하고 만사가 뜻대로 되기를 기원하는 행사이기도 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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