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학비 인상에 관한 레폿

소개글

대학 학비인상에 관하여 고찰한 레폿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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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왜 학비는 매년 8~9% 인상하는가?’ 어쩌면 대학생에게 가장 중요한 질문 중에 하나일 지도 모른다. 대학교의 수요자인 학생은 매년 3~4%의 물가 상승률의 두 배가 넘는 학비를 내야만 한다. 왜 많은 사람들은 스타벅스는 미국, 일본 보다 질은 떨어지고 가격은 비싸냐고 물음을 던지지만 교육의 질, 생활수준 등을 비교 했을 때 스타벅스보다 더욱 중요한 이 문제에는 왜 관심을 가지지 않는지는 자문 해 보아야 할 것이다.

대학은 이윤추구의 대상 이라기보다는 하나의 사회 환원의 의미가 크며 대학을 다니는 학생은 사회로의 독립을 하기전의 최종 연습의 장으로 사회의 일원이 되기 위한 전문 지식을 습득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곳 중 하나이다. 이러한 대학이 학생들에게 여러 가지 명목으로 짐을 지우게 되면 많은 수의 학생들이 사회진출 이전에 출발선이 달라지게 된다. 예를 들어 학자금 때문에 신용 불량자가 되고 휴학을 하고 능력이 되는데도 입학을 하지 못하게 되는 일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급속한 산업화를 통하여 지금까지 발전을 해 왔으며 이러한 과정의 부작용으로 일어난 양극화를 해소 해 나아가기 위해 여러 가지 시도를 하고 있음에도 대학들은 이와는 반대의 방향으로 가고 있다.
그 예를 하나 들자면 교내의 환경은 어떠한가. 여러 학우들은 대부분 대학 내의 부족한 열람실과 취약한 실습실의 문제 그리고 빈 강의실과 스터디 룸과 같은 공간의 문제를 크게 지적하고 있다. 또한 지방 학생들은 기숙사의 부재로 인해 이중고를 겪고 있다. 그들이 등록금을 낸 만큼 큰 혜택을 받고 있는지에 대한 물음의 대답은 듣지 않아도 알 것이다. 대학이 외형적인 발전에만 치우쳐 외부평가는 좋아지는 듯 보이지만 교내의 많은 수의 학생들은 이에 대해 회의적으로 변하고 있는 것이다.
대학들은 예산 수립 시 수입최소화, 지출 최대화하는 관행으로 매년 수백억원을 남기면서도 해마다 등록금을 올리는 악순환이 반복 되어왔다. 실제로 대학이 장기적 투자 명목으로 조성한 적립금 현황을 보면, 일부 대학은 수천억원의 적립금을 보유하고 있는데도 등록금을 해마다 10% 안팎으로 올렸다.

참고 자료

1. 대학 등록금 기사 - naver, google, joins
2. 변화하는 시대에서의 대학의 사명과 그 역할 - 정근모
3. 서울 주요 대학 학생회 홈페이지
4. 민주노동당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