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근대사 르네상스의 콜럼버스
- 최초 등록일
- 2008.11.14
- 최종 저작일
- 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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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양근대사 시간에 제출한 `콜럼버스`에 관한 레포트입니다.
기존에 우리가 봐왔던, 전근대적이고 악랄한 콜럼버스의 모습에서 벗어나
이시기 15세기,16세기의 흐름인 르네상스적인 관점으로 본 콜럼버스입니다.
과연 콜럼버스는 르네상스인물이었는가? 아니면 중세적 인물에 불과하였는가?
이것을 찾고자 노력했던 레포트입니다.
많은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역사적 배경
3. 콜럼버스의 삶과 4차례 항해
4. 콜럼버스의 인간상
5. 나오며
본문내용
4. 콜럼버스의 인간상
라스 카사스 (1484-1566) 가 쓴 ‘서인도 역사’ 에 있는 콜럼버스의 기록은 아래와 같다.
그는 위트가 넘쳤고, 쾌활하게 대화했다. 그는 협상에 능숙했고 남을 잘 응대했다. 매너는 엄격했지만 무겁지는 않았다. 그는 모르는 사람들도 잘 응대했고, 부드럽고 기쁜 마음으로 가족들을 대했다. 그는 위엄을 가지고 사람들을 사귀었고, 그를 본 사람이면 누구나 그를 사랑했다. 요컨대 그는 일관성 있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주었다. (중략) 그는 하느님을 섬기는 데에 누구보다 열성적이었다. 그는 인디오들을 개종시키기를 원했고, 예수 그리스도의 신앙이 만방에 퍼지기를 바랐다. 그는 하느님께서 그에게 (예루살렘의) 성궤를 되찾아오도록 도와주시기를 정말 열망했다. 그는 위대한 정신, 고귀한 사상의 소유자였고 후세에 기억될 위대한 일을 해냈다. (중략)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끝이 보이지 않던 고난과 불행을 견뎌야 했지만, 그는 불굴의 의지로 시종일관 이를 이겨냈다. 그는 항상 하느님의 섭리를 철석같이 믿었다. 내가 그로부터 그리고 1493년에 이스파뇰라 섬에 정주하기 위해서 그와 함께 떠났던 나의 부친으로부터 또 그를 따랐고 섬겼던 다른 사람들에게서 들었던 대로, 그는 군주와 여왕 전하께 가장 충성스럽고 열성이 가득한 사람이었다.
이처럼 한 개인으로서의 콜럼버스는 신앙심이 깊고, 매우 진취적인 성향을 보이며, 열정적인 삶의 태도를 견지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그러나 혹자들은 콜럼버스의 대발견이후 아메리카대륙에서 발생한 원주민들의 비극-그들에 대한 학살이나 강제노동등-과 오늘날까지 미국과 유럽에 대하여 경제적으로 구속되어있는 국가들-특히 중‧남부아메리카-의 상황등을 이해 혹은 설명하려는 결과론적인 시각으로 콜럼버스의 사람 됨됨이조차 악덕하고 포악한 존재로 과대포장하며, 콜럼버스가 그 모든 재앙의 시작이라고 한 개인을 몰아세우는 경향이 있다. 물론 당시 그 땅에서 벌어졌던 폭력과 살인-무엇보다 문명의 파괴-과 같은 행위들은 어떠한 대의명분이라도 정당화될 수는 없다. 그렇다하더라도
참고 자료
안드레아스 벤츠케(윤도중 옮김), 1998, Kolumbus(콜럼버스), 한길사
왈라스 클리퍼트, 1989, 西洋近世史-중세에서 근대로의 이행-, 집문당
제프리 버튼 러셀(박태선 옮김), 2004, 날조된 역사, 모티브
이성형, 2003, 콜럼버스가 서쪽으로 간 까닭은?, 까치글방
www.christopher-columbus.e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