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빈집과 사미리아에 대한 감상문

소개글

영화 빈집과 사마리아에 대한 감상문입니다.
김기덕 감독 작품에 대한 간단한 고찰도 함께 정리하였습니다.

목차

*김기덕에 대해
*<빈집>(2004년 제61회 베니스 영화제 FIPRESCI상)
*<사마리아> (2004년 제54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은곰상 : 최우수 감독상 수상)

본문내용

1. 빈집의 포인트
예전까지의 김기덕 감독의 영화는 다소 무겁고 인간의 어두운 내면에 조명을 비추어 왔다. 물론 빈 집이라는 영화 또한 인간의 내면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지만 분명한 차이가 있다. 이번 빈 집이라는 작품은 대신 웃음을 끼워 넣었다. 인간의 내면을 다루면서 칙칙함을 덜한 영화. 이것이 빈 집의 기본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2. 줄거리
태석은 오토바이를 타고 전단지를 붙인다. 오랫동안 전단지가 떨어지지 않은 집에서 살고 나온다. 태석은 어느 집에서 한 여자를 만난다. 남편의 집착과 소유욕 때문에 망가진 채로 살아가는 여자 선화. 하지만 태석은 서둘러 집을 빠져 나온다. 그러나 선화의 공허한 눈빛을 떨쳐버릴 수가 없던 태석은 다시 그녀의 빈 집으로 돌아간다. 태석은 남편의 강제적인 탐닉에 몸부림치며 괴로워하는 선화를 보고야 만다. 태석은 그만 손에 잡힌 3번 아이언 골프채를 휘둘러 선화를 구해 도망친다. 빈집을 찾아 들며 지내는 두 사람.
새로 들르는 집마다 빈집을 치우고 망가진 물건들을 고쳐놓는 태석을 보며 선화는 따스함을 느낀다. 태석 역시 선화를 보며 점점 끌리게 된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게 된다. 어느 날, 빈 집에서 노인의 시체를 발견하게 된 두 사람은 정성껏 장례를 치러주고 빈 집에서 행복한 시간을 꿈꾼다. 그러나 노인의 아들이 들이닥치고 두 사람은 경찰에 연행된다. 선화의 신원을 파악한 경찰은 태석에게 납치와 살인, 무단 가택 침입이라는 혐의를 씌운다. 돈으로 형사와 깡패를 매수한 민규 앞에 처절히 무너지는 태석과 반항도 못하고 집으로 끌려온 선화. 태석은 어떻게든 선화에게 돌아가려 하고 선화 역시 태석을 찾아 지난 날의 빈 집들을 찾아 나서는데…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