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무엇이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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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의 문제점을 다룬 간단한 레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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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무엇이 문제인가?
요즘 비정규직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업들이 비정규직을 너무 늘려 고용불안을 부추긴다는 비판이 일기도 하고, 비정규직이 정규직에 비해 부당하게 차별받는다는 이야기도 많이 나오고 있다. 한편에서는 억지로 비정규직을 줄이려다가 기업 부담이 너무 커져 비즈니스 활력을 저해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2007년 7월 1일부터 비정규직 보호 법안이 시행되고 있는데, 이를 앞두고 업계, 특히 백화점, 할인점 같은 유통업계에서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고 있는 걸 신문에서 자주 찾아볼 수 있었다. 과연 비정규직이란 무엇이며 뭐가 문제일까?
먼저 비정규직이란 말부터 정리해 기업에 취직해서 정년이 될 때까지 일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근로자들을 정규직이라 한다. 간단히 말하자면 별일 없으면 원칙적으로 고용이 지속되는 직원이라고 할 수 있다. 반면에 비정규직은 이런 직원과는 달리 일정기간 회사와 계약해 일하는 직원을 말한다. 계약 기간이 끝난 시점에서 회사가 그 사람을 더 이상 필요로 하지 않으면 계속 일할 수 없다. 하지만 비정규직이라고 해서 꼭 급여를 적게 받거나 대우가 나쁘다고 할 수는 없다. 가령, 어떤 게임 회사가 1년 정도 유능한 프로그래머를 써서 게임을 개발하려고 한다면 그 사람에게 많은 돈을 줘야 한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예외적이다. 기업이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비정규직을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정규직을 쓰면 급여뿐 아니라 각종 복지혜택도 함께 줘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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