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원을 다녀와서 !

소개글

생활원예시간 숙제로 갔다왔던 식물원 감상평입니다
시험이 없는 과목이라 레포트 하나로 A+을 받았고
대표로 교수님이 제 감상평을 읽어주시기도 했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시리라 믿습니다

목차

1.식물원을 갔던 이유
2.식물원에서 보고온 꽃,식물들
3.식물원을 갔다와서

본문내용

난 어렸을 때부터 참 호기심도 많았고, 사물에 대해 모든 것을 궁금해 했다. 그래서 이것저것 실험해보고 연구해보다가 부모님께 꾸중도 많이 들었다. 그러던 차에 빨간펜이란 학습지에서 식물을 키워보고, 식물의 생장과정을 익히고 탐구해보라는 실습재료를 주었다. 여러 가지 식물이 커다랗게 성장하고 열매를 맺는 모습만 보던 나에겐 싹이 발아해서 햇빛과 양분을 먹고 조금씩 커져가는 모습을 살펴볼수 있다는 것은 참 매력적이었다.
그 당시에 키우는 식물은 콩이었는데 비료가 섞인 흙이 제공되어서 그런지 처음엔 참 잘 자랐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자라지 않고, 줄기도 굵어지지 않고 가늘어지기만 했다. 왜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햋빛이 들지 않는 방안에 두어서 그렇게 된 것 같았다. 그래서 햋빛이 비치는 창가에 두었지만 내가 고대하고 고대하던 열매가 열리지 않는 것이었다. 어린마음에 내가 일구어낸 작물이 열매를 맺지 않으니까 몇날 몇일을 노심초사하며 기다렸다. 하지만 내가 모르는 무언가가 있음을 깨닫고 책을 살펴보고 부모님께 여쭈어보니 수분이 되야 결실을 얻을수 있다고 하셔서 곤충들이 잘 올 수 있는 야외에 내놓고, 결국 열매를 맺고 난생 처음으로 내손으로 식물을 키워냇다는 생각에 많이 기뻐했다.
하지만 그 이후로는 식물이라는 것에 대해 그리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것같다. 성장하게 되면서 학업과 사회생활을 배워가면서 바쁜것도 그 이유기도 했지만 식물이 예전에 나에게 줬었던 흥분만큼 더 이상 커다란 흥분을 주지 못했던 것이 한이유이기도 했다. 길거리에 자라고있는 여러 식물을 바라보면 그냥 푸르고 아름답다는 일상적인 느낌이외엔 별 감흥을 받지 못하게 되었다. 그렇게 내 가슴속에서 식물이란 두글자는 점점 사라져 가는 듯했다.
식물에 대해 다시 깊게 생각해보게 된건 성인이 되서 였다. 일상적으로 바라만 보고 느꼇던 식물이 갑자기 내 마음속에 열병처럼 확달아 오르게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