괭이부리말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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괭이부리말아이들 북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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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괭이부리말 아이들’은 인천에서 가장 오래된 동네인 괭이부리말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 동네에는 6.25 전쟁이후 피난민들, 가난한 사람들이 주류를 이루며 살아왔고 그래서 여전히 가난하고 지저분하고 삶이 어려운 사람들이 이 곳에 살고 있다.
이 책에서는 숙자와 숙희네 가족, 동수와 동준이 가족, 명환이, 영호, 명희선생님의 이야기를 다룬다. 너무나 가난한 동네.. 돈 벌러 떠난 부모님께 버림받은 아이들, 가난에 허덕이며 술 먹고 막노동하는 어른들, 비행하는 청소년들.. 이 동네에는 웃음도 없고 마냥 힘들고 슬프고 어려운 삶들만 모아 놓은 것 같다.

이 책의 내용은 아마 IMF이후에 내용이 언뜻 언급된 것으로 보아 지금으로부터 얼마 안 된 시간의 이야기인 것 같다.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이렇게 어려운 이웃들이 살고 있는데 우리는 그 삶을 모른 채 그렇게 살아가고 있다. 그들의 삶을 경험하지 못해서 그들의 필요가 무엇인지 심각하게 고민하지 못하고 무관심하게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힘이 없기 때문에 무시당하고 필요한 것이 있어도 목소리가 작아 이야기 한 번 꺼내보지 못하는 사람들...
책을 읽으면서 너무나 반복되는, 그리고 되 물림 되는 가난한 삶에 난 너무나 답답했고 아이들의 삶이 너무나 마음 아파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이들을 도울 수 있을까?’ ‘이들에게 정말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해보게 되었다.

이 동네 아이들은 부모님으로부터 버려지거나 방치되어 있는 상태이다. 밥도 제때 차려먹지 못하고 공부도 제대로 할 수 없으며 주변의 안 좋은 환경에 노출되어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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