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미래 를 읽고- 과거로 부터 읽는 미래

소개글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저서인 오래된 미래를 읽고 난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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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미래’라는 말의 의미를 생각해보자. 미래란 지금 현재나 이미 지나간 과거가 아닌 다가올 시간을 말한다. 그런데 미래가 오래되었다니 뭔가 앞뒤가 말이 맞지 않았다. 어떻게 오지도 않은 미래가 오래될 수가 있단 말인가. 하지만 이 책을 다 읽고 난 후라면 이러한 역설도 이해가 된다. `오래된 미래`의 구성은 1부 `전통`, 2부 `변화`, 3부 `라다크로부터 배운다` 이렇게 총 3부로 되어있다. 작가인 헬레나 노르베리-호지가 직접 여행을 간 라다크라는 곳은 인도 북동부 잠무카슈미르주의 동부 지방을 중심으로 파키스탄, 중국 국경지대까지 접하는 지역이며 북으로부터 카라코람·라다크 자스카르·히말라야의 4산맥이 북서에서 남동으로 뻗은, 해발고도 2500∼4500m 정도의 산악지대이다.
1부 `전통`. 헬레나 노르베리-호지가 직접 라다크를 돌아다니면서 알게 되고 느낀 점을 중심으로 서술되어있다. 지금의 문명 생활권과는 다른 라다크 만의 전통적인 생활양식과 정신세계를 알 수 있다. 라타크 사람들은 빈약한 자원과 안 좋은 기후에도 불구하고 검소한 생활, 협동, 생태적 지혜를 통하여 평화롭고 건강하게 지낸다. 그들은 2월에서 6월까지 4개월 동안 실제로 일을 하고 8개월간의 겨울 동안에는 대부분 잔치와 파티로 보낸다. 그리고 전통적인 생활방식에서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별로 경험하지 않고 마음의 평화를 누리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건강 수준이 높다. 그리고 이곳에서 모든 것은 자연적이고 낭비가 없다. 모든 것은 재순환 된다. 라다크인들은 서로 마음을 상하거나 화를 내게 하지 않으려고 배려한다. 항상 여유를 가지고 살기 때문에 마찰이나 갈등을 일으킬 수 있는 상황을 피한다. 그래서 갈등자체가 존재하지 않아 화낼 필요도 없다. 만약 쌍방이 문제가 생기면 제 3자가 나와 해결을 하곤 한다. 갈등 보다는 평화를 원하는 것이다. 하루에도 몇 번씩이나 다른 사람과 갈등을 겪는 현대인들에게 정말 필요한 덕목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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