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촛불시위에 대해서 -
- 최초 등록일
- 2008.11.16
- 최종 저작일
- 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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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촛불시위의 효과의 유형들
2. 최근의 촛불집회
3. 지금의 촛불집회 성향변화의 원인
4. 최근의 촛불집회에 대해서 (저의생각)
본문내용
제1효과인 광장 효과(plaza effect:agora effect)에 해당하는 이는 폐쇄공포증 (claustophobia) 내지는 폐쇄혐오증에 걸린 사람들이라고 할 수가 있다. 집이라는 작은 공간, 방이라고 하는 밀폐된 공간을 답답하여 견딜 수 없는 사람들은 광장을 그리워 한다. 지금 도시의 차도를 불법으로 점령하고, 촛불집회를 열고 있는 인간들은 이 광장형 인간들이다.
그것을 꼭 질병이라고 지칭할 수는 없을지 모르지만, 어느 정도는, 또한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촛불집회로 간 광장형의 사람들은 "자아지향형" 이기 보다는 "타아지향형" 의 인간군이다. 존재의 의미, 사물의 의미, 정치적 사회적 특정 상황의 해결을 광장의 군중에서 찾게 된다. `오 필승 코리아!`, 서태지 음악회, 게릴라 콘서트, 도시의 거리를 점령하고 우리의 의식을 난타하는 촛불시위 등등.
이것은 인간조건(human condition)에 반한다. 어째서 그렇게 하는 것일까? 인간은 필연적으로 고독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아파트, 그 안의 내 방, 네모로 구획된 사무실, 연구실, 실험실, 수술실, 대통령 집무실, 우리는 그러한 폐쇄된 공간에서 무언가를 만들고, 생각하고, 창조해야 한다. 그걸 잘 하는 개인과 국가는 흥하고, 그걸 못하는 개인과 국가는 망한다. 그런데, 어떤 개인 또는 사회가 자꾸 광장을 지향한다는 것은 이러한 시대적 인간조건(chronological human condition)을 거스르는 것이다.
2. 왜곡 효과
제2효과는 왜곡 효과(warp effect: distortion effect)이다. 그들은 광장의 집회에, 촛불 시위에 모든 것을 건다. 진리도, 진실도, 국가의 중요 정책도 광장에 있다. 나라의 명운도 그만 광장에 걸고 만다. 그러나 광장에는 진실이 없다. 휘황찬란한 조명과 선동가의 화려한 수사와 최면적 음악만이 있을 뿐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