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학자 조유전의 한국사 미스터리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8.11.17
- 최종 저작일
- 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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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고학자 조유전의 한국사 미스터리의 (독후감상문이 아닌)서평입니다.
목차
◆ 일반인에게도 가까운 고고학
◆ 지못미(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백제!!
◆ 생생한 현장스케치
◆ 한국사 미스터리의 ‘열쇠’ 고고학
◆ 문화 컨텐츠로서의 역사, 그리고 고고학
◆ 고고학이란?
본문내용
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때가 2005년도였다. 작년에도 이 책으로 감상문을 썼고, 올 해는 서평이다. 그리고 작년 가을, 아주대에서 있었던 조유전 선생님의 강의도 들었었다. “고고학자 조유전의 한국사 미스터리”는 내 대학 생활 전부와 함께 했던 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읽을 때마다 느끼는 감상이 달라짐을 느끼며 나의 학문적, 정신적 성장을 알 수 있게 해 준 책이라고 할 수 있다.
‘고고학’이라는 것에 대해 일반 사람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키워드는 “인디아나 존스”이다. 이 영화는 추천영화 100선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며 속편도 여러 편 제작된 사랑받는 영화이다. 과연 발굴이란 “인디아나 존스”같이 흥미진진한 것일까? 물론 고고학이란 매우 흥미롭고 매력 있는 학문이지만 영화에서의 그것과는 분명 다르다. 현재 한국에서는 구제발굴이 주를 이루고 있어서 이 책에 등장하는 무령왕릉, 전곡리 아슐리안형 석기 등과 같은 ‘스타급’ 유물이 발견된 유적이 아니면 그대로 수몰이 되거나 그 위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발굴 현장의 코앞까지 각종 공사 중장비가 들이밀고 있는 현실이다.
이 책에서는 과거 뉴스 특종으로 오르내렸던 ‘스타급’ 유물 · 유적을 발굴했던 조유전 선생님의 경험에 기자의 생생한 문체를 더해 한국 고고학의 굵직 굵직한 발굴현장을 생생하게 그렸다. 경주 안압지를 시작으로 연천 전곡리 유적, 하남 이성산성, 풍납토성, 남한산성, 경주 천마총, 제천 황석리 고인돌, 영산강 유역의 일본식 무덤 장고형 고분, 경남 고성 송학동 고분, 함안 마갑총, 완도 장좌리 장도 유적, 충주 숭선사, 광주 신창동 유적, 공무 무령왕릉 등 조유전 선생님이 고고학 현장 속으로 뛰어든 우리 역사 이야기를 고고학의 키워드처럼 흥미진진하게 그려내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