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와 그리스도교의 수행과 기독교의 만남

소개글

불교의 수행법을 알아보고 그것을 신학적으로 재해석 한다.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불교의 수행
1. 수행의 바탕
2. 수행의 기본자세와 수행의 종류

Ⅲ. 그리스도교의 수행
1. 교회 역사 속에 전개된 네 가지 수행모델
2. 그리스도교 수행의 근거와 이상
3. 웨슬리의 영성수련

Ⅳ. 나가는 말 - 불교와의 만남

본문내용

Ⅱ. 불교의 수행
1. 수행의 바탕
수행(修行)이 불교의 전부다. 불교는 수행을 통하여 마음을 말고 아름답게 가꾸기 위하여 만들어진 공동체이다. 그러므로 마음을 청정하게 가꾸는 수행이 불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95%이상이며 경전(敎)이나 계율(戒律), 수도원 운영이 차지하는 비중은 5%도 되지 않는다. 불교와 관련된 모든 것은 수행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개념 지어 진다. 그렇기 때문에 불교에서 수행이 전부이다.
수행(修行)이란 무엇일까? 수행이라는 말 대신 수도(修道)라고도 한다. 그러나 그 말은 과연 수행이라는 말과 얼마나 같고 얼마나 다를까? 수행과 수도라는 말에는 ‘닦음’이나 ‘다스림’이라는 뜻을 가진 수(修)자가 앞자리에 붙어 있다. 즉 수행과 수도는 닦음이나 다스림이라는 말과 깊은 관련이 있는 셈이다. ‘닦다’라는 말은 무언가를 새롭게 해서, 곧 무언가를 더욱 크고 밝게 함으로써 출발점으로 되돌아간다는 뜻을 가지게 된다. 이런 말뜻으로 볼 때, 수행이나 수도는 스스로를 더욱 크고 밝게 만들어서 스스로의 뿌리로 되돌아가는 일을 가리킨다.
넓은 뜻의 수행에는 몇 가지 성격이 있다. 그 하나는 수행의 주체를 우뚝 세우는 일이고, 또 하나는 그 목표를 뚜렷하게 밝히는 일이며, 다음 하나는 말보다 실천을 앞세우는 일이다. 이 가운데 어느 하나라도 빠지게 되면, 다리 하나가 부러진 세발솥처럼 온전한 수행이 이뤄지지 못할 것이다.
불교 수행은 알아차림, 마음 집중, 그리고 관찰을 통하여 지친 마음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나온 삶의 흔적을 정리하고, 앎의 속박으로부터 자유로워지며, 현상에 대한 무명과 혼돈을 극복하고, 체험한 현상의 실재에 삶과 정서를 적응시켜 정신적 토대를 건강하게 하는 체계적인 훈련과정이다.

2. 수행의 기본자세와 수행의 종류
1) 수행 전에 갖추어야 할 것
(1) 수행법 - 수행자는 올바른 수행법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참고 자료

한글 단행본
■ 권희순, 『웨슬리 영성수련 프로그램』, 서울 : 도서출판 KMC, 2006.
■ 길희성, 『불교와 그리스도교의 창조적 만남 - 보살예수』, 서울 : 현암사, 2004.
■ 김승혜, 석재문, 진 토마스, 『그리스도교와 불교의 수도생활』, 서울 : 바오로딸, 1998.
■ 김승혜, 서종범, 전해주, 길희성, 양은용, 이정배, 최일범, 『불교와 그리스도교의 수행- 한국종교와 대중문화』, 서울 : 바오로딸, 2005.
■ 남희근, 『남희근 선생의 알기 쉬운 불교수행법강의』, 서울 : 씨앗을 뿌리는 사람, 2003.
■ 박현, 『불교수행요론』, 서울 : 도서출판 비나리, 2001.
■ 방지형, 『세계 종교와 기독교, 어떨게 다른가』, 서울 :도서출판 영성, 2000.
■ 변선환아키브, 『변선환 전집 2 - 불교와 기독교의 만남』, 충남 : 한국신학연구소, 1997.
■ 빅쿠 붇다팔라, 『불교 수행의 이론과 실제』. 경남 : 근본불교 Saṅgha 출판부, 2000.
■ 오강남, 『불교, 이웃종교로 읽다.』서울 : 현암사, 2006.
■ 장휘옥, 김사업, 『길을 걷는 자, 너는 누구냐』, 서울 : 더북컴퍼니, 2005.

인터넷 자료
■ 네이버 사전 (http://dic.naver.com/?frm=nt)
■ 세존사이트 - 불교경전 총론 (http://www.sejon.or.kr/index.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