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국어 모음체계의 흐름
- 최초 등록일
- 2008.11.20
- 최종 저작일
- 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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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20세기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현대국어의 모음체계의 변화에 대해서
간략히 소개한 글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국어음운사의 통설에 따르면, 중세국어의 7단모음 체계는 이중모음 ‘ㅔ, ㅐ’의 단모음화와 ‘ ․ ’의 소실로 근대국어 단계에서 8모음으로 변했고 이 8모음은 ‘ㅚ, ㅟ’의 단모음화로 현대국어에서 10모음으로 바뀐 것으로 설명된다. 세부적인 차이는 있지만 주요 국어사 개설서에서 같은 견해를 보이고 있다. 이들 개설서에서 근대국어 시기는 대체로 17, 18, 19세기, 현대국어 시기는 1894년 갑오경장 이후에 해당한다.(자료 : 차재은, <<20세기 초의 한국어 모음 체계>>, 1930년대의 음성 자료를 중심으로)
개설서
‘ㅔ, ㅐ’ 단모음화 시기, 근거
‘ㅚ, ㅟ’ 단모음화 시기, 근거
김무림(2004)
18세기에 완성(ᆡ, ㅐ, ㅔ 혼기)
개화기 전후(변이표기:귀경-구경)
박병채(1989)
18세기말-19세기 초기
언급 없음. 20세기는 10모음
이기문(1998)
18세기말(ㅣ모음 역행 동화)
언급 없음. 20세기는 10모음.
허웅(1985)
19세기(․ 의 소멸)
19세기, 20세기는 10모음
따라서 현재 표준어 규정의 표준 발음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모음은 다음과 같이 10개이다.
이, 에, 애, 위, 외, 으, 어, 아, 우, 오
그런데 국어가 몇 개의 단모음으로 구성되어 있는가에 대해서는 학자들이 일치된 견해를 보이고 있지 않다. 10모음체계에서부터 7모음체계까지 현대 국어의 모음체계를 설정하고 있는 형편이다. 방언까지 고려하게 되면 6모음체계도 나올 수 있다. : 곽충구(서강대학교) <<현대국어의 모음체계와 그 변화의 방향>> 中 동남방언.
표준어 발음법의 붙임에서도 /위/, /외/를 이중모음으로 발음할 수도 있다고 하였다. 이것은 단모음을 8개로 볼 수도 있다는 것을 뜻한다.
10모음체계로 보는 것은 현실적인 발음과는 동떨어진 것이기는 하지만 많은 학자들이 주장하고 있다.(허웅 1965, 김무림 1992, 이호영 199
참고 자료
본문 내 인용한 부분은 모두 각주를 통해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