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월한 외교 군주 광해군

소개글

그동안 폭군으로 평가받던 광해군에 대하여 재검토 해보는 자료입니다.
광해군이 역사의 전면에 등장하는 계기와 시대적 상황 그리고 광해군의 내정과 실리 외교에 대해 다시 살펴봄으로 폄하되고 있던 광해군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광해군의 시대보다 더욱 어수선하고 힘든 이시기에 광해군은 우리에게 많은 교훈과 메세지를 던져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목차

Ⅰ.들어가며

Ⅱ.들어가서
1.광해군의 등장
2.광해군의 내정
3.광해군의 실리외교
4.소수 정권의 굴레
5.광해군 시대의 교훈

Ⅲ. 나오며

본문내용

탁월한 외교 군주 광해군
Ⅰ. 들어가며
광해군은 우리역사의 화두가운데 하나이다. 그는 과연 폭군일까? 아니면 현군일까? 연산군과 비교할 수 있을까? 많은 드라마에서 광해군은 대개 부정적 인물로 그려져 왔다. 나는 그때마다 분노를 느꼈었다. 그는 능력과 자질을 갖추었음에도 그가 처한 환경적 조건이 얽혀져 있어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었다. 광해군은 명․청 교체기에 탁월한 실리 외교를 펴서 전쟁을 막은 군주였다. 그가 쫓겨난 뒤에 불행이 시작되었다. 역사는 승자의 편이었기 때문이다. 때문에 쫓겨난 광해군은 할 말이 없었다. 게다가 광해군을 지지해주던 정치세력인 소북 또한 아주 소수였기에 광해군을 끝까지 지지할 수 없었다. 아무튼 그 동안 광해군이 평가를 놓고 여러 가지 엇갈린 견해가 있었다. 나는 광해군을 실리 외교로 조선을 위기에서 구한 유능한 군주라 평가하고 싶다. 그럼 지금부터 1.광해군의 등장 2.광해군의 내정 3.광해군의 실리외교 4.소수 정권의 굴레 5.광해군 시대의 교훈에 대해 살펴봄으로써 승자의 역사 속에 왜곡되어있던 광해군에 대하여 서술하여 보겠다.

Ⅱ. 들어가서
1. 광해군의 등장
광해군은 임진왜란 때 백성들과 함께 적진을 누비면서 두터운 신망을 얻는다. 전란이 끝난 후 광해군이 어려운 후계자 지명전에서 결국 승리를 거둘 수 있었던 기반은 직접 전쟁터를 누빈 공이 매우 컸다. 주전론(主戰論)을 주장하며 의병활동에 적극적이었던 정인홍 등의 대북 세력은 목숨을 걸고 광해군을 지지하였다. 대북을 등에 업고 즉위한 광해군! 그러나 대북은 당시 정국에서 소수자였다. 조선시대 역사상 최초로 마이너러티의 위치에서 정권을 잡은 북인은 광해군의 취약한 왕통을 강화하고 기존의 정치판을 뒤엎는 개혁에 모든 승부수를 걸었다. 다음 기록은 이 사실을 잘 보여준다.

참고 자료

․오종록 “광해군시대의 교훈” 내일을 여는 역사 2001봄․여름 통합호
․한명기 “심층연구-폭군인가 현군인가 광해군 다시 읽기”
․한명기『광해군 탁월한 외교정책을 펼친 군주』역사비평사 2000.07.01
․한명기 “광해군-외교의 ‘빛’과 내정의 ‘그림자’『한국사 시민강좌』
일조각 2002.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