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과 열정사이, 아오이와 쥰세이 사이

소개글

냉정과 열정사이, 아오이와 쥰세이 사이를 읽고 쓴 글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냉정과 열정사이는 읽고 싶어 했던 책이었는데 마침 친구가 갖고 있다고 해서 빌린 책이다. 빌린 후 책상 한 쪽 구석에 놓아두었다가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독서 감상문 과제가 주어져서 무엇을 읽을까 하다 책상 한쪽 구석에 있는 이 책을 발견하고 바로 읽어나갔다.
이 책은 아오이와 아가타 쥰세이라는 두 남녀의 사랑에 관한 로스(Rosso)와 블루(Blu) 두 권의 책으로 되어있다. 로스(Rosso)은 아오이라는 여자의 관점에서 다른 블루(Blu)a는 쥰세이라는 남자의 관점에서 각각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하나의 이야기를 두 남녀의 가기 다른 시각에서 쓴 것이다.
먼저 읽은 것은 아오이의 입장인 로스이다.
로스의 줄거리는 대략 다음과 같다.
아오이는 밀라노의 앙티크 보석상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 지낸다. 아오이는 목욕을 즐겨하고 책을 사랑하는 여자이다. 4년 정도 사귄 미국인 마빈과 동거하며 그의 사랑과 보살핌 속에서 조용한 생활을 영위한다. 마빈에게서는 사랑이라기보다 편안함이나 안정을 느끼고 있다. 그러던 중 쥰세이에게서 편지 한 통을 받게 된다. 그 편지를 읽고 아오이는 다시 쥰세이와의 사랑을 느끼게 된다. 열열히 사랑했고 그녀 스스로 쥰세이의 곁을 떠나왔지만 그녀 역시 쥰세이와 마찬가지로 그를 잊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에 미국으로 같이 가자는 마빈의 청도 거절하고 자신의 30살 생일날 무작정 피렌체의 돔으로 간다. 그 곳에서 준세이와 재회하고 사랑을 확인한다. 그러나 쥰세이가 자신을 꽉 잡아주지 못하자 그를 슬픈 표정으로 바라보며 밀라노로 떠나는 기차에 오른다.
이상이 로스의 줄거리이다. 아오이는 제목의 ‘냉정과 열정사이’의 냉정을 연상하게 했다. 조용하고 마빈과이 사이도 열정적이기 보다는 정적이고 연인이라기 보다는 그냥 보호받고 있다는 느낌이었다. 겉으로 보이는 아오이의 모습만을 본다면 ‘정멀 차갑고 냉정한 여자구나’라고 생각하게 된다.

참고 자료

냉정과 열정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