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비엔날레 보고서

소개글

2008 연례보고 비엔날레 보고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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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9월 28일에 비엔날레에 다녀왔다. 이번 비엔날레의 총 메인 전시실은 5개였다. 각 전시실을 출입하고 나올 때마다 가장 기억나는 작품들을 그 때 그 때 뽑았는데. 먼저 기억나는 첫 번째 작품은 흰 벽면에 진흙이 뿌려져 있는 작품과 꼭 중, 고등학교 시절 미술책에서 보았던 비슷한 작품이 하나있었다. 먼저 흰 벽면에 진흙이 뿌려져있는 작품은 작가이름인 조은지 인걸 보니 한국 사람인듯 싶다. 이 작품의 이름은 <진흙시-엑소더스>이다. 이 작품에서 작가는 근대사회의 주체가 자신의 영역을 벗어난 다른 지역에 발을 디뎠을 때 소수자, 식민지적 타자가 되는 그 순간을 탐구해서 출품하게 되었다고 한다. 흰 벽을 시와 진흙이 공간을 채웠는데, 작가는 진흙 덩어리를 흰 전시벽에
날리는 방식의 퍼포먼스와 다큐멘테이션이 들어간 타블로이드
신문을 전시했다. 흰 벽면에 쓰인 시는 국영문 시인데, 진흙의 가변형 형태와 성질을 이용하여 흙과 내가
함께 동조하여 개발되는 땅을 탈출하는데 성공하고
각자의 삶을 살아간다는 내용이다.
“나는 흙을 짤없이
날리고 흙은 퍽 하고 사라졌다.
우리에겐 눈물보다는 삶이다..” 진흙시 중 한부분이다.
흙이라는 소재와 궁서체와 같은 글씨체 때문이었을까
토속적이단 느낌이 많이 들었다.

또 다른 작품은 “독서나 공연을 위한 장소라는 타이틀로 독서나 퍼포먼스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가 가능한 플랫폼으로서의 환경예술작품을 제작했다. 이 작업은 서로 다른 다양한 담론들과 입장들이 중첩하고 연결되는 전시공간을 표현하고 있다. 관련된 콜라주는 신문기사의 문자들을 이용하여 문장과 음정을 만들어, 이 문장과 음정을 의미론적으로 해석하여 표현한 작품이다. 처음에 이 작품을 보았을 때에는 시간과 관련된 작품인줄 알았다. 하지만 작품 설명을 보니 아주 의외였다. 내가 생각지 못한 설명들이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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