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욕망의 연금술 독후감

소개글

광고 욕망의 연금술 독후감

목차

1990년대, 따봉~
1992년 우리의 것은 소중한 것이여~ 얼쑤!
다음으로 1993년 광고를 살펴보자.
1994년 ‘아무도 2등은 기억하지 않는다’
etc...

본문내용

“우리의 삶에 더 많은 하이테크(첨단기술)를 도입하면 할수록 우리는 더 많은 하이터치(고감성) 균형을 찾게 된다는 것 이다. 이는 거의 모든 광고에 적용될 수 있는 불멸의 법칙이다.”
최근 무수히 쏟아져 나오는 한국적 감성광고를 보며 큰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는 것 일까? 일부 나라에서는 한국적 감성광고를 비난하기도 한다지만, ‘우리의 것은 소중한 것이여~’ 라는 광고카피처럼 한국만이 가질 수 있는 특색을 찾는 일은 좋은 사례인 것 같다.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행해지는 욕망의 연금술, 한 편의 광고가 어느새 내 마음 속에 들어와 나의 감성을 자극 하고 더 나아가 나의 행동에까지 영향을 준다면, 광고는 정말 이 시대에 가장 무서운 연금술사인지도 모른다.
1990년대부터 약 10년간의 주요광고분석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최근 방영대고 있는 수 편의 광고와 함께 설명되고 있었는데, 하루에도 수백 수천 번에 걸쳐 무차별적으로 방영되는 광고를 이렇게 정리할 수 있었다는 데에도 박수를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2008년을 살고 있는 현재에도, 그때처럼 광고가 우리에게 속속 스며들 수 있다면 광고를 만드는 광고쟁이들에게 더 없는 기쁨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환상의 소비시대를 연 1990년대 광고, 년도 별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990년대, 따봉~
벌써 18년이나 더 된 광고를 지면으로나마 보고 있으려니 웃음이 절로 지어졌다. ‘우와, 진짜 촌스럽다’ 하면서 지금 이런 광고가 다시 방영된다면 사람들의 반응은 어떨까? 촌스러움 하나는 따봉!
그러나 이것은 비단 광고가 그러해서 이런 촌스러움이 느껴지는 것은 아니다. 우리의 시대가 그러했고, 그 시대가 요구했던 모습이 그러했을 것이다. 불과 1년 전 사진만 보아도 그렇다. 정말 그때는 그것이 유행이라 생각해 나름 신경을 쓴 모습이라 해도 지금 보면 정말 촌스럽다. 그렇다면, 그만큼 세상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는 것일까?

참고 자료

광고, 욕망의 연금술 (환상의 소비시대를 연 1990년대 광고 살펴보기!)
강준만, 전상민| 인물과사상사| 2007.08.20 | 413p | ISBN : 9788959060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