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홍차문화

소개글

영국의 홍차문화와 그것을 즐기는 시간 등 구체적으로 서술되어 있습니다.
유용하실꺼요..

목차

영국의 홍차문화
1. 차(茶) 문화란?
2. 영국인의 홍차
3. 홍차의 유래
4. 영국에서 차 문화가 발달한 까닭
5. 시간대 별 tea time과 그 의미
6. 홍차에 맞추어 발달한 커피하우스와 본차이나
7. 영국인에게 홍차의 의미와 느낀점

본문내용

1. 차(茶) 문화란?
-각 나라마다 고유의 음료라고 일컬어지는 것이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식혜와 수정과․ 중국의 대표 음료는 녹차․ 독일의 맥주․ 프랑스의 와인 등 각 나라마다 고유한 음료가 있고, 음료는 그 나라의 기후․역사․음식에 맞춰 발전해왔다. 또한 음료를 마시면서 조금 더 멋지게 마시기 위해 만들어진 예법 등이 발달해 오면서 고유한 양식을 갖춰 왔다. 이런 문화를 종류에 따라 차(茶)문화 혹은 음료․음주 문화라고 한다. 문화는 특정 시민의 특징을 가장 잘 보여주는데, 홍차를 마시는 문화를 가진 영국의 차 문화 역시 영국인의 특성을 잘 보여준다고 볼 수 있다.
영국은 대부분의 유럽의 나라와 확연히 다른 문화가 있다. 그것은 차를 마시는 문화다. 프랑스나 독일을 비롯한 대부분의 나라들은 주로 커피를 마신다. 게다가 이탈리아나 스페인 사람들은 작은 잔에 진한 커피 원액을 담아 마시는데, 특이하게 영국은 홍차를 마시며 그것도 아주 큰 컵에 담아 물 보다 더 많이 마신다. 유럽인들 사이에서는 영국인이면 생각나는 단어가 ‘English tea(홍차를 뜻한다) ‘라고 서슴없이 말할 정도로 차는 영국인의 상징이며 차 문화가 매우 발달해 있는 나라이다.

2. 영국인의 홍차
영국인의 대부분은 하루에 보통 4~5잔정도 홍차를 마신다. 한 때 일인당 홍차 소비량이 4.5kg에 달했는데 요즘은 많이 줄어 2.6kg라고 한다. 하지만 아직도 영국은 세계에서 홍차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나라이며 인도나 스리랑카, 중국 등에서 수입한 홍차를 가공하고 블렌딩 하여 세계 홍차 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영국인들이 즐겨 마시는 차는 홍차에 우유를 넣은 부드러운 밀크티 이다. 이것은 차가운 우유를 먼저 잔에 부은 다음에 뜨거운 차를 잔에 부어 마시는 차로서 일명 ‘English tea`라고 불린다. 상류계층의 영국인들은 우유를 넣지 않은 홍차를 즐겨 마시는데, 홍차를 마실 때는 은 쟁반에 담겨진 도자기 잔에 마신다. 이렇게 함으로써 이들은 자신들이 속한 계급의 우월성을 과시하기도 한다.
1860년대 인도에서 대량으로 들어오면서부터 차는 일상적인 기호품이 되었고, 원래 신사계층의 사교적인 삶의 한 양식이었던 차 문화는 일반가정에 뿌리내리면서도 에프터눈 티에서 볼 수 있듯이 지난날의 격을 그대로 물려받았다.

참고 자료

새롭게 쓴 세계의 음식문화/ 구성자,김희선 공저 /교문사
유럽 까페 산책 / 이광주 / 열대림
오 마이 고드 / 강남길 / 영진닷컴
맛으로 느끼고 멋으로 즐기는 지구촌 음식문화 기행 / 김자경 / 자작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