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심리학- 복잡한 인지과정
- 최초 등록일
- 2008.11.21
- 최종 저작일
- 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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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육의 심리학적 이해 시간에 제출했던 레포트입니다. 성적은 에이뿔 받았는데, 솔직히 레포트에는 오랜 시간 들이지 못했던 것 같아요. 그래도 필요하신 분들 유용하게 사용하세요 ^^
목차
1. 들어가며
2. 개념학습
3. 문제해결
4. 학습의 전이
5. 나가며
참고자료
본문내용
첫 번째로는 몇몇 개념이 잘 정의된 특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개념의 본질적인 특성을 알아내고, 그에 따라 예들을 분류함으로써 개념을 습득할 수가 있는 것인데, 이러한 것을 ‘규칙지향 이론(rule-driven theory)’이라고 부른다고 했다. 어떠한 개념에서 어렵지 않게 본질적인 특성을 알아낼 수 있다는 것은 모든 개념에 적용되지는 못할 것이고, 비교적 잘 정의된 특성이 있는 개념에 대해서만 적용될 것이다. 두 번째로 생명현상을 유형화할 때 쓰이는 단어인 원형으로서, 개념이 기억 속에 나타난다는 이론이 있다. 원형이란, 단어 뜻 그대로 어떤 한 개념을 다른 개념들의 상위 부류로 묶어서 기억하는 것과 다름없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예를 들어, 아이스크림이라는 개념을 형성하기 위해서 각자 자신의 경험상 먹어 본 돼지바, 캔디바, 요맘때 등을 원형으로 삼는 것이다. 이 이론에 의하면 학습하려는 개념과 관련된 경험이 많은 사람일수록 많은 원형을 생각해낼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원형이란 개인의 경험된 사례로부터 구성된 마음의 복합물일 것이다. 세 번째, 학습자들이 개념을 형성하기 위해서 실례를 저장한다는 이론이다. 이것 역시 원형처럼, 배우려는 개념에 대한 많은 경험이 있을수록 효과적으로 개념을 형성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는 듯하다.
우리가 현재 알고 사용하는 많은 개념들 중에는 아주 어릴 때부터 알아왔던 것도 있고, 얼마 전 대학에 와서야 비로소 깨달은 것도 있을 것이다. 또 지금 내가 알고 있는 개념을 다른 친구는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고, 나는 모르는 개념이지만 다른 친구는 현재 알고 있는 개념일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차이는 왜 생기는 걸까?
우리가 어려서부터 알고 있던 개념의 한 예로 ‘사각형’을 들어볼 수 있을 것이다. 어릴적에는 ‘사각형’이라는 단어보다는 ‘네모’라는 단어에 더 익숙했던 것 같지만, 어쨌든 우리들이 어린 나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이 개념을 빠르게 학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사각형이라는 개념이 ‘면’, ‘닫힌’, ‘네 직선’이라는 관찰가능하고 본질적인 특성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반면에 고학년이 되어서야 배울 수 있었던 사각형의 하위에 속하는 도형들 ‘사다리꼴’, ‘평행사변형’등의 개념은 어릴 적 배웠던 ‘사각형’이라는 개념보다 좀 더 많은 본질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어 이해하기 어려웠던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참고 자료
Paul Eggen, Don Kauchak 공저, 교육심리학-교육실제를 보는 창(서울: 학지사, 2006)
김영광 저. Glory교육학 교육심리(서울: 김영광 교육학, 2000)
이현림, 김영숙 공저. 새롭게 보는 교육심리학(서울: 교육과학사, 2005)
이정원 저. 교육심리학(서울: 학이당,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