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페미니즘 시각에서 본 역사 속 소서노
목차
1. 서론
2. 본론
1) 역사 속 소서노
2) 소설 『소서노』를 통해서 본 소서노
3. 결론
본문내용
1.서론
전통적 역사관에 따르면 남녀 간의 다름은 그 기질이 천부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그로 인한 역할과 지위의 차이는 하늘이 정한 불변의 법칙임을 주장했다. 이로 인해 여성은 나약한 존재로서 남성에게 종속되며 그를 보완해주는 하나의 부속물로 여겨졌다. 역사라는 한 공간에서 여성은 객체로서 남성의 그늘에 가려졌으며 주로 기록된 역사들은 남성 활동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대부분의 기존 역사서에서 찾아볼 수 있는 여성기사는 지배층 남성들과 관련되는 여성들과 남성 중심 문화와 역사에 이바지한 여성들, 또는 차별된 여성 도리를 온당하다고 한 것에 관한 것들이 대부분이다.
이런 소수 남성 지배층 연구로 국한된 역사를 새로운 시각으로 보아야 한다. 즉 역사 전반에 걸친 여성에 대한 인식을 적극 부각시키고 다양한 측면에서 문제제기가 이루어지도록 여성을 주체적인 입장에 두고 바라보아야 한다.
그래서 본 글에서는 한국사 연구에 있어 여성의 지위를 여성 주의적 시각에서 고찰해보고자 한다. 기존 남성 중심 역사서 속의 소서노와 소설 『소서노』의 비교를 통하여 그동안 이어져온 보수적 관점에서 벗어나 여성 스스로 주체적 입장에 서서 역사를 바라보고자 한다.
2.본론
1)역사 속 소서노
그녀는 우태가 죽자 졸본에서 홀로 살았다. 뒤에 주몽이 부여에서 용납되지 못해 전한 건소(建昭)2년 (기원전 37)봄 2월에 남쪽으로 탈출해 졸본에 이르러 도읍을 세우고 국호를 `고구려`라고 하였으며 소서노를 맞이해 왕비로 삼았다, 나라의 기틀을 열어 왕조를 창건하는 데에 자못 내조가 있었으므로 주몽이 그녀를 총애함이 특히 두터웠고, 비류등을 대하는 것도 자기 아들인 양하였다.
위의 글은 1145년 고려 인종(인종23년)의 명을 받아 김부식이 편찬한 삼국시대 정사가 담긴 삼국사기이다. 중국 정사 체제를 본받아 고기와 사서에 의거해 유교적 사관에 의해 서술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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