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패션 - 여성의 복식을 중심으로 -

소개글

오늘날 프랑스인들에 대해서 떠올리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유분방함과 개성을 떠올리며 그와 동시에 프랑스인들은 멋쟁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 한 개인이 아니라 프랑스인들 모두를 멋쟁이라고 인식하게 된 배경은 무엇이며, 그들의 도시가 왜 패션의 중심이 되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풀기 위해서 조사를 시작하였다. 복식 중에서도 특히 화려하고 다양하며 유행에 더욱 민감한 여성들의 것을 중심으로 하였다. 이를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서 시기별로 프랑스의 패션이 어떠한 방향으로 변화하였는지 살피고, 현대 프랑스 패션의 발전 배경과 대표적인 디자이너 들의 업적을 살펴보고자 한다.

목차

Ⅰ. 머리말
Ⅱ. 본론
1. 근대 프랑스 패션의 변천
1) 르네상스 시대
2) 바로크 시대
3) 로코코 시대
4) 왕정복고 시대
5) 제 2제정 시대
6) 19세기
2. 현대 프랑스 패션의 발전
1) 현대 프랑스 패션의 발전 과정
2) 현대 프랑스 패션의 대표적 디자이너
Ⅲ. 결론

<참고 문헌>

본문내용

3) 로코코 시대
18세기 초에 프랑스는 루이 14세의 후광으로 여전히 이전 시대의 호화로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다. 프랑스는 유럽 전역에서 이전보다 더욱 독보적인 존재로 군림하게 된다. 이제 파리는 세계의 문화도시로서 복식문화 전파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프랑스는 루이 14세 통치기간에 영토 확장을 위한 전쟁에서 막대한 재원을 소모하여 재정적으로 어려워졌으나 루이 15세의 궁정과 귀족 계급의 쾌락추구의 성향이 프랑스 복식을 더욱 매혹적이고 우아한 것으로 발전시켜 전 유럽이 프랑스 모드를 따랐다. 루이 15세의 애인 퐁파두르(Pompadour)와 듀 바리(Du barry), 루이 16세의 왕비인 마리 앙투아네트(Marie Antoinette)는 프랑스 복식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다. 다른 나라에서도 프랑스의 복식유행을 따랐으므로 이들은 당시 유럽의 패션리더의 역할을 하였다.
18세기 초기의 여자복식은 17세기 말의 버슬 스타일이 그대로 유행되었다. 1720년대부터 둥근 후프가 다시 등장하여 스커트가 종과 같은 실루엣이 되었고 1740~1770년 사이에는 앞뒤는 납작하고 양옆으로 넓게 퍼지는 형태가 프랑스 궁정에 나타났다. 1770년대 루이 16세 통치기간에는 마리 앙투아네트의 기분전환을 위한 공상에서부터 창안된 것으로 젖짜는 처녀옷차림을 연출한 폴로네이즈 가운이 유행되었다. 1780년대에는 다시 버슬 스타일이 재현되었다. 1790년대 프랑스혁명 이후는 고전주의·자연주의의 영향을 받아 여성의 복식에서 인공적인 후프의 뻗치는 것이 사라지고 그리스와 로마의 자연스러운 의상 실루엣같이 단순화 되었다.

참고 자료

박은영, 홍성호, 『프랑스 문화의 이해』, 만남, 2005.
박혜영 외, 『프랑스 문화의 이해』, 숙명여자대학교 출판국, 2003.
신상옥, 『서양복식사』, 수학사,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