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백남의 운명, 이광수 규한 작품분석 및 차이점
- 최초 등록일
- 2008.11.22
- 최종 저작일
- 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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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제가 희곡시간에 직접 작성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1.1910년대 시대배경과 혼인관
2.이광수의 규한
1) 규한의 문예사조
2) 규한의 구성
3) 규한의 신파극적 성격
3. 윤백남의 운명
1) 운명의 문예사조
2) 운명의 신파극적 성격
3) 운명의 구성및 해결방식
4. 작품분석
본문내용
2. 이광수의 ‘규한’
1) ‘규한’의 문예사조
위에서 말한 시대상황이 1910년대 희곡에는 확연히 반영되어 나타나고 있다.
근대화와 함께 밀려든 신문물에 대한 동경이 보다 적극화되어 그것에 대한 숭상으로까지 발전한다. 근대화의 영향으로 일어난 변화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이 ‘계몽’이다. 이광수의 작품에서는 관념적 계몽주의적 성격이 드러나고 있는데, 이것은 창작주체의 과잉된 주제의식, 즉 계몽적 의도에 의해 재현성은 구체성보다 관념성에 침윤되어 갔다는 사실이기도 하다. 따라서 조선 사람들은 모두 과거의 인습으로부터 깨어나야 하며, 나아가 신문명을 받아들이는 것만이 살길이라는 인식이 전 사회에 퍼졌다. 그러기 위해서 교육을 통해 깨우쳐야 한다는 인식과 함께 교육에 대한 열의가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사회분위기는 개화기 젊은이들의 도덕관을 흔들어 놓았던 자유연애사상으로 <규한>에서 표현하고 있다.
여기에서 이광수의 계몽주의를 살펴보면, 식민지적 상황에서 열렬한 애국 감정이 북받쳐 오르던 청장년기의 춘원 이광수는 민족주의 예술관과 인도주의 예술관, 그리고 나름대로의 민중적 예술관을 지향하게 된다.
즉 조선인의 허위 되게 공상, 공론을 즐겨 나태하고 서로 믿음이 없고, 매사에 용기가 없고, 이기적이어서 사회봉사심과 단결력이 없고 극히 빈궁한 현실과 민족성의 부정적인 성격을 개조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급선무이고 문학예술은 예술적 개조를 통해 도덕적 개조를 뒷받침하여 인생을 행복하게 할 수 있게끔 도와야 한다는 주장을 한다. 춘원은 인생을 도덕화하고 예술화한 인생을 만드는 데에는 두 가지 길이 있음을 밝히고 있다. 그 근본은 개인의 육적개조, 즉 주관적 개조인데 두 가지 방향이 있다는 것이다.
2) 규한의 구성
「규한」을 형식과 내용의 두 측면에서 살펴 보면, 우선 희곡으로서의 형식적인 측면은 거의 완벽하게 갖추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런 형식 속에 내용적인 측면인 인물 사이의 갈등까지 갖추고 있지는 않다는 점이 있다.
참고 자료
박한얼. {한국의 산업정치}. 서울 한얼사,
송명희,{이광수의 민족주의와 페미니즘}, 국학 자료원,
서연호,{한국희곡전집} ,태학사
팸 모리스, 강희원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