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원 이광수 문학 (생애,문학적 사상과 의의 한계)
- 최초 등록일
- 2008.11.22
- 최종 저작일
- 20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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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A+] 춘원 이광수 문학 (생애,문학적 사상과 의의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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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작가의 생애
2. 춘원의 작가의식
1) 춘원의 계몽사상
2) 민족주의자로서의 춘원
3) 민족주의의 훼절-친일
3. 춘원의 문학사적 의의와 한계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2. 춘원의 작가의식
1) 춘원의 계몽사상
이광수라는 이름에는 일반적으로 계몽문학자 또는 민족주의문학자라는 호칭이 따라 다닌다. 사실 그 활동의 초기로부터 납북에 이르기까지 그의 문학작품은 물론 논설․수필․일기․서한의 구석구석까지 민족의 현재와 장래를 생각하고 민족을 교화하려는 의도가 배어 있지 않은 곳은 없다. 민족이라는 개념은 그의 전 생애의 전개를 위한 기축과 같은 것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떠한 철학적 체계에 의해서 질서화되어 있지 않고 또 정치라는 직접적 이해관계에 얽혀 있지도 않은 이광수의 계몽사상은 민족에 내재하는 근본적 약점의 광정이라는 방향으로 전개된다. 그의 신념에 따르면 한일합방의 비극뿐만 아니라 이조 오백년에 걸쳐온 그 모든 굴욕, ‘우리들이 번뜩 눈을 뜨니 코에는 똥내가 받치고 입에는 쉰 물이 돌’게 하는 현실을 자아낸 근본적 원인은 자유로운 창조정신이 말살된 ‘숙명론적 인생관’에 있으니 그런 인생관을 ‘자력론적 인생관’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광수는 한국인의 전근대적인 인습과 편견에 대하여 비판과 도전을 감행하기 시작한다. 그의 최초의 논설 「금일 아한청년과 정육(今日 我韓靑年과 情育)」(1910)에서는 오늘날 우리는 제재와 공중의 체면에 좌우되어 “능히 자동자진으로 자유자재하여 자기심리를 불기하고 도덕 내에서 활동하는 자가 무하고 사회제재의 노예가 되어 신성한 독립적 도덕으로 행동을 자율치 못”한다고 비판한 다음, 정육을 통하여 인간을 자동적으로 활동케 하라고 외친다.
그는 다시 개인의식과 인권․평등사상에서 일종 자아중심론까지 격화된다. 그것이 곧 당대의 폭탄선언인 「여자중심론」과 「혼인론」이다. 이러한 사상은 곧 그의 초기 대작인 「무정」․「개척자」의 중심사상을 이루고 있음은 두말할 나위는 없는 일이다. 그것이 소설에서는 주로 결혼에 있어서의 연애지상이라는 명제로 표현된다.
“만일 선영씨가 나를 사랑하시지 아니하면?”
“벌써 약혼을 했는데두?”
“약혼이 중한 것이 아니지요.”
“그러면 무엇이 중합니까?”
참고 자료
1.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춘원 이광수 문학연구』, 국학자료원, 1994.
2. 한승옥, 『이광수』, 건국대학교출판부, 1995.
3. 동국대학교부설 한국문학연구소 편. 『이광수연구(상)』. 태학사. 1984.
4. 동국대학교부설 한국문학연구소 편. 『이광수연구(하)』. 태학사. 1984.
5. 이경훈. 『이광수의 친일문학 연구』. 태학사. 1998.
6. 김용성, 우한용 공편. 『한국근대작가연구』. 삼지원.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