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청의 의의(덕수궁)-사진 있음
- 최초 등록일
- 2008.11.23
- 최종 저작일
- 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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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덕수궁의 단청
●단청의 의의
‘단청’을 글자 그대로 풀이하면 붉은색과 푸른색의 대비와 조화에 국한되는 말이다. 그러나 명사적 의미에서 ‘단청’이란 각종 안료를 사용하여 건물의 벽과 부재에 도채하는 모든 행위를 일컫는다. 나아가 각종 조각상이나 공예품 등을 채색하는 행위나 서․회․화의 개념을 망라하는 의미를 폭넓게 함축하고 있다. 따라서 예로부터 단청의 대상은 전통적인 목조 건축물은 물론이거니와 고분이나 동굴의 벽화, 칠기, 공예품, 조각상, 장신구에 이르기까지 매우 광범위하가 적용되었다.
목조 건축 문화에서 단청은 필수조건이다. 인류는 일찍이 자연환경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목재를 이용하여 주거지를 마련했다. 약 1만 년 전부터 시작된 신석기시대의 특징은 생산경제의 발전과 기술의 진보 등 두 가지를 들 수 있는데, 이 시기를 ‘인류의 위대한 생산혁명 시대’ 라 부른다. 신석기시대에는 인류가 식량을 생산할 수 있게
목차
●단청의 의의
●단청의 목적
●덕수궁의 단청 양식과 분류
●머리초의 구성과 주요 문양의 상징 의미
●기타
본문내용
●단청의 의의
‘단청’을 글자 그대로 풀이하면 붉은색과 푸른색의 대비와 조화에 국한되는 말이다. 그러나 명사적 의미에서 ‘단청’이란 각종 안료를 사용하여 건물의 벽과 부재에 도채하는 모든 행위를 일컫는다. 나아가 각종 조각상이나 공예품 등을 채색하는 행위나 서․회․화의 개념을 망라하는 의미를 폭넓게 함축하고 있다. 따라서 예로부터 단청의 대상은 전통적인 목조 건축물은 물론이거니와 고분이나 동굴의 벽화, 칠기, 공예품, 조각상, 장신구에 이르기까지 매우 광범위하가 적용되었다.
목조 건축 문화에서 단청은 필수조건이다. 인류는 일찍이 자연환경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목재를 이용하여 주거지를 마련했다. 약 1만 년 전부터 시작된 신석기시대의 특징은 생산경제의 발전과 기술의 진보 등 두 가지를 들 수 있는데, 이 시기를 ‘인류의 위대한 생산혁명 시대’ 라 부른다. 신석기시대에는 인류가 식량을 생산할 수 있게 되면서 자연에 대한 의존에서 벗어나 자연을 이용 개발할 수 있는 단계로까지 발전하였다. 동시에 인류는 정착․촌락 생활이 가능해져, 결과적으로 문명 형성의 기틀을 마련하게 되었다. 기술이 진보해 식량을 저장하거나 익혀 먹기 위한 용기로서 토기가 발명되었고, 농경․수렵․벌채용 도구로 간석기를 제작해 사용하였다. 생산력의 향상과 인구의 증가에 따라 촌락이 형성되었고, 드디어 수혈주거라 불리는 움집 형태의 원시적 건축 기술이 태동하기 시작했다. 이 시대의 움집은 지면을 파서 주거의 바닥을 지표면보다 0.3~1m 정도 낮게 한 반지하식 건축으로 목재를 이용해 원추형 지붕을 형성하였는데, 바로 이것이 인류 최초의 목조 전축물이다. 우리나라에서도 1925년에 서울시 강동구 암사동 유적지에서 중기 신석기시대의 움집터가 조사된 이래 지금까지 10여 가의 수혈주거지가 발견된 바 있다.
참고 자료
한국의 단청
곽동해 | 학연문화사 | 2002.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