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신(金敎臣)의 생애와 신학사상

소개글

김교신(金敎臣)의 생애와 신학사상

목차

1. 들어가는 말

2. 김교신의 생애
2-1. 출생과 성장(1901-1918)
2-2. 동경유학시절의 학업(1919-1927)
2-3. 신앙 입문과 우치무라와의 만남 (1920-1927)
2-4. 조선성서연구회
2-5. 성서조선 (1927-1942)
2-6. 교직생활 (1927-1941)
2-7. 민족 복음화에 바친 생애

3. 김교신의 신학사상
3-1. 무교회주의
3-2. 조선산 기독교(민족적 기독교)

4. 나가는 말

본문내용

유산에는 정신적인 것과 물질적인 것이 있다. 이 중에서도 더욱 소중한 것은 정신적인 것이다. 우리 민족에게는 많은 정신적인 유산이 있다. 그것은 우리 민족이 그 숱한 시련의 역사인 용광로에서 달구어 낸 사상의 정수이자, 민중의 체온이 담겨져 다음 세대로 이어져 온 겨레의 숨결이요 문화이다. 여기에 깊이 터를 잡고 자라고 있는 민족적 토착적 유산이 곧, 민족의 정신적 유산이다.
한 인물의 평가는 관 뚜껑에 못을 박고 난 다음에 시작되어야 한다고 저 유명한 카알라일은 말한 바 있다. 근대 한국의 정신사에 길이 남을 선각 중에서 1901년에 태어나 1945년까지 44세의 일기로 그리 길지 않은 생을 살면서 김교신 선생처럼 평생을 교육의 장을 지키면서 민족의 교사, 민중의 교사, 젊은 영혼들을 일깨워 준 학교 교사, 그리고 평신도의 교사로 일관된 삶을 산 사람을 찾기는 쉽지 않을 듯 하다. 이 분이야말로 한국의 흙으로 빚어서 한국의 흙을 디디고 살다가 한국의 흙으로 돌아간 사람이다. 그래서 김교신은 진정한 한국인이며, 조선산 기독교는 진정한 한 민족의 토착적 유산이요, 정신적 유산으로 우리들에게 남겨진 조국의 기독교라고 감히 말할 수 있는 것이다.
2.김교신의 생애
2-1. 출생과 성장(1901-1918)
김교신은 1901년 4월 18일 함경남도 함흥 사포리에서 부친 김념희(金念熙)와 모친 양신(楊愼)사이의 장자로 태어났다. 1903년 즉 그가 두 살 때 부친은 폐암으로 요절하였다. 1912년 그는 함흥 주복의 한씨 가문의 네 살 위인 한매(翰梅)와 결혼하여 슬하에 2남 6녀의 자녀들을 두었다. 김교신은 1916년 함흥공립보통학교를 졸업하고, 1918년 3월에는 함흥농업학교를 졸업하였다.

2-2. 동경유학시절의 학업(1919-1927)
김교신은 총독부 정치가 있는 한, 공부도 포기하고 애국 운동에 전념해야 한다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망국의 한을 품고 1919년 3월 기미독립만세운동이 한창이던 바로 그 달에 일본에 건너가 되었다.

참고 자료

노평구 엮음, [김교신전집: 1 2] 서울; 부키, 200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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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혜, [김교신과 무교회주의] 월간 기독교사상, 1994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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