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문화읽기

소개글

캐나다 문화읽기(저자: 이해성)의 1장 짜리 요약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아름다운 땅, 깍쟁이 나라 캐나다 문화 읽기>를 읽으면서 종종 고개를 끄덕였다. 지금으로부터 10년도 더 지난 시절에 미국에서 타향살이를 해 보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어릴 적의 세상을 바라보던 시선과 현재 지방대이기는 하지만, 대학이라는 곳에서 고등교육을 받음으로써 꾸준히 변화하는 사회적 안목으로 볼 때와는 사뭇 다르다는 느낌을 떨쳐 버릴 수 없었다. 어린 시절에는 단지 적응하기 어렵고 놀림을 받는 것에 대해서 서러워하며 남 몰래 울었지만, 교육사회학을 포함한 여러 과목들을 수강하며 배우고 이해했던 내용들을 토대로 책을 즐길 수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서, 현실에서 도망가려는 도피처로, 혹은 사업을 위해서 이민을 간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선호하는 나라들은 대부분 영어를 사용하는 백인들의 땅이다. 교육사회학의 주 내용이 사회적 계급의 차이에 대한 내용이듯이 이들 이민자들은 철저히 계급이 나뉜다는 것을 깨닫는다. 한국에서도 계급의 차이가 분명히 나타나고 또 그에 따라서 모든 면에서 차별을 받는데 백인들이 득실거리는 소위, 선진국들은 어떠하겠는가. 백인우월주위에 대해서 책, 신문, 뉴스 등을 통해서 보고 듣는 것은 직접 겪어보는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이민자들을 수용함으로써 자신들의 배는 살찌우고, 그들의 혼과 열정을 빼앗아 자신들 백인의 발아래 두고 기어오르지 못하게 만드는 강대국들의 횡포는 인간을 피폐하게 만든다.
미국에서 생활을 하면서 가장 슬프게 느꼈던 점은 거의 모든 이민자들이 정 많고 친근한 이웃의 모습을 보이던 한국인들에서 이기적인 사기꾼 코메리칸으로 변해간다는 것이었다. 나 역시 친한 친구의 부모님들로부터 사기를 당한 경험이 있다.

참고 자료

캐나다 문화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