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세자비실종사건 - 사람과 연극
- 최초 등록일
- 2008.11.26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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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왕세자비실종사건`이라는 연극을 보고 사람에 대하여 고찰한 글입니다.
연극을 통하여 사회와 현실을 반추할 수 있습니다.
목차
1.서론
2.본론
1)극의 외관
2)극의 주제의식- 인간의 자아정체성에 대한 고찰
3)이 연극의 개성-독특한 시간구성과 낯설게 하기
3.결론
본문내용
1.서론
누군가가 문학은 ‘시끄러운 개구리를 부추기는 일’이라고 했다. 그것은 한여름 밤의 모두가 잠들어 있는 적막한 공간에서 사람들의 선잠을 깨우는 그 행위를 부추기는 행위라고 했다. 좀 더 크게 울어 보라고, 아니면 조금 다른 목소리로 울어보라는 문학의 역할은 그저 시끄러우니 닥치라는 소리 이외의 모든 목소리를 갈구한다고 하였다. 개구리의 외침으로 변화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의 적막함을 깨보면서 현대를 환기시키는 역할이 바로 문학의 역할임을 상기하게 되는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연극 ‘왕세자 납치사건’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비춰지는 ‘본질’의 무게는 어디에 있는 것일까‘, ’하루하루 일상의 지루한 반복과 물질적 만능주의에 초점을 맞춰가는 오늘날 중요한 무언가를 잃어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라는 의문을 던진다. 연극 ’왕세자 납치사건‘은 나에게 있어, 그리고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있어 하나의 목적만을 맹목적으로 쫓아가며 잠시 잃고 살았던 것을 깨닫게 해주는 시간을 마련한다. 오히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쫓고 있는 그 상위의 것이 아니라 잠시 잊었던 주위의 그 무언가라는 외침을 갈구한다.
2.본론
1)극의 외관
극장으로 들어서자 대학로의 일반 소극장보다는 조금 크다는 느낌을 받았다. 반듯하게 정사각형식으로 네모진 공간도 넓게 펼쳐져 있을 뿐만 아니라 바닥에서 천장까지도 높게 솟아 있었다. 나중에 공연을 보면서 안 것이지만 그 높이마저도 상당한 중요히 역할을 하였다. 무대의 널따란 사각형의 공간의 각각의 테둘이 바깥에는 사람이 다닐 수 있는 작은 공간들이 있었다. 그곳 역시 무대장치의 일환이었다. 무대의 왼쪽벽(중앙에 앉은 관객기준)에는 황토의 벽이 역시 사각형으로 크고 넓게 펼쳐져 있었고, 그 벽의 가운데쯤의 가장 끝에는 왕의 보좌가 공중에 있었다. 하지만 직접적으로 왕이 앉는 일은 없었고, 일종의 상징물로써 표현이 되었다. 황토색 의자의 옆에는 아래에서 길게 뻗은 사다리가 있었고, 그것이 연결되어 무대 윗층의 정면에서 오른쪽 벽의 중간까지 사람이 다닐 수 있는 길이 공중에 만들어 놓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