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중소기업 (제조업의 뿌리)

소개글

동부아시아의 이해 시청각 자료 `일본의 중소기업`을 감상한 후 작성한 리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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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나라의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는 휴대폰은 지난해 수출 124억 달러로 2002년에 비해서 무려 33%나 늘었다. 국내 수출 품목 중 무선통신기기가 3위를 차지하는데 큰 역할을 한 효자품목이다. 그런데 휴대폰의 가격대비 국산화율은 25%밖에 되지 않는다.
2003년 우리나라는 수출 1,943억 달러, 무역 수지 흑자 약 155억 달러로 각각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 좋은 성적표 이면에는 대일 무역 적자 약 186억 달러도 포함되어있다. 일본에 대한 적자의 원인은 부품, 소재의 수입 때문이었다. 일본의 부품 소재산업은 중소기업에서 이루어진다.
도쿄의 남부 오오타구는 전후 일본의 근대공업을 상징하는 곳이다. 일본의 고도성장과 함께 기계소리가 요란했던 곳이다. 절정기이던 1983년에는 이곳에 소재한 공장은 9,000곳을 넘었지만 거품경제가 무너지면서 2000년에는 6000곳으로 줄었다. 수적으로 반 토막이 된 일본의 중소기업들은 살아남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일본의 중소기업들은 일본 경제 부활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었다.
일본의 남쪽지방 아이치 현에는 쥬켄 공업이 있다. 이 회사 사장은 오일쇼크를 경험하면서 자원이 무한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기술의 마이크로화가 기술의 한 축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고 시장의 변화를 기술력으로 따라잡았다. 쥬켄 공업은 회사설립이래 기술 개발을 통해 제품을 주문받는 형태로 성장해왔다. 부품생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설계에서 부품 제작까지 회사에서 모두 직접 한다. 쥬켄 공업은 ‘쇠붙이로 가공할 수 있는 세계 최소의 부품을 만들자’라는 신념으로 플라스틱 극세 정밀부품을 만들어 왔고, 2년 전 무게 100만분의 1그램인 세상에서 가장 작은 플라스틱 톱니바퀴를 개발하여 세계를 놀라게 했다. 100만분의 1그램 톱니바퀴는 10만분의 1그램의 톱니바퀴를 만들 때보다 더 많은 기술이 필요했다.
이 회사는 사원들이 금형이나 성형기계를 모두 다룰 수 있도록 가르쳐서 서로 협력하여 좋은 제품이 생산되도록 하는 체제를 갖고 있었다. 이들은 자신들의 경험과 실력으로 서로 협력하여

참고 자료

동부아시아의 이해 시청각 자료 `일본의 중소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