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의 발전과 원나라의 정치체제

목차

▶ 들어가기
Ⅰ. 몽골족의 발전
1. 유목민족에서 하나의 단위로

Ⅱ. 거대 제국의 성립
1. 칭기즈 칸의 거대제국 과 4한국
2. 칭기스 이후의 칸
3. 쿠빌라이 칸의 대원 성립

Ⅲ. 주요 체계
1. 정치 제도
2. 경제체계
3. 원대의 사회 문화

Ⅳ. 대제국의 쇠퇴
1. 팍스 몽골리카
2. 기우는 몽골

▶ 마치면서

본문내용

▶ 들어가기
13세기 몽골은 인류역사상 최대의 판도를 만들어냈고 14세기 후반까지 약 1세기 반 정도 동안 세계와 시대의 중심에 있었다. 인류와 세계의 추이는 이 ‘몽골시대’에 근본부터 크게 변했다. 몽골 제국은 유라시아 세계에서 흥망한 유목국가나 초원제국 가운데 그 정점에 위치한다. 또한 몽골시대 후반에 가서는 농경, 해양 세계에도 진출하여 그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대륙과 바다를 지배하는 거대국가를 이루었고 유라시아 세계는 사상 처음으로 몽골을 중심으로 느슨하지만 동, 서에 걸쳐 넓게 연결되게 된다. 세계와 세계사는 이 때에서야 처음으로, 전체로써 정리된 모습으로 조망할 수 있는 하나의 전체상을 가졌다.
몽골제국은 아직도 신비에 가려 있는 부분이 많다. 대부분의 역사적 사실은 20여개 국어에 이르는 큰 바다 속에서 지금까지도 그 의미가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은 채 ‘발견’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몽골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몽골’이라는 단어 하나로 야만적인 민족을 떠올릴 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우리가 은연중에 의식화 시킨 몽골의 이러한 부정적인 이미지들은 몽골에 의해 굴복된 인간들이 만들어낸 양상에 지나지 않는다. 그들이 유라시아를 아우르는 대 제국을 만들게 된 데에는 분명 그러할 저력과 이유가 있었을 것이다.

Ⅰ. 몽골족의 발전
1. 유목민족에서 하나의 단위로
① 몽골족의 형성
몽골족은 몽골고원 북동부의 초원과 삼림이 상접한 지대에 살면서 반목⋅반렵(半牧半獵) 생활을 하는 유목민족이다. 9세기 중엽 이후 남하하여 전형적 기마유목민이 되어 부족국가를 세웠다. 양 송대를 거치면서 요와 금에 예속되었으며, 금대에 타타르(Tatar), 옹구트(Öngüt), 케레이트(Kereit), 나이만(Naiman), 메르키드(Merkid)등이 패권을 다투다가 12세기 후반 점차 연합체로 통일되어갔다.

② 테무친의 출현
테무친은 몽골고원 몽골부의 작은 집단에서 태어났는데, 부친은 이수게이 바아투르, 모친은 후엘룬 이었다. 지금까지 그의 생애에 관하여는 상당히 많은 책들이 있으나 그 가운데 어느 것 하나 정설이라고 할 수가 없다. 왜냐하면 칭기스칸에 대해 진위가 구별되지 않는 사료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中國 역사의 이해 l 강길중박종현신성곤 공저 l 경상대학교 출판부 l 1998
북방민족의 중국통치사 l 일본동아연구사편 l 서병국 옮김 l (주)한국학술정보 l 2003
신중국사 l 존 킹 페어뱅크 지음 l 김형종 옮김 l 까치글방 l 2005 중국역사산책 l 전순동 l 서경 l 2004
중국사 l 신승하 l 대한교과서 l 1998 동양사개론 l 신채식 l 삼영사 l 2000
몽골 세계제국 l 스기야마 마사아키 l 신서원 l 1999 講座中國史 Ⅲ l 김경희편 l 지식산업사 l 1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