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술사를 읽고 독후감입니다.

소개글

연금술사를 읽고 독후감입니다. 직접작성한 A+레포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연금술사’를 읽고
완벽한 이과 쪽이라서 독서와는 거리가 먼 생활을 즐겨왔다. 말 그대로 책을 읽는 것이지 감상하는 것이 제대로 되지 않는 편이다. 하지만 이번에 읽게 된 책은 약간 달랐다. 요즈음 책을 읽어보려는 노력 때문이었을까, 쉽게 읽혔고 독서 감상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느끼게 해주었다. 글을 쓰는 솜씨는 없지만 이 책을 읽으며 느꼈던 점을 적어보겠다.
‘연금술사’라는 제목을 보면서 제일 먼저 ‘고대에 있었던 어떤 연금술에 대해 논하는 책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은 작아보였지만 생소하지 않은 제목에 왠지 읽기에 거리감이 느껴졌다. 하지만 처음에 적혀있는 성경구절의 이야기가 거리감을 좁혀 주었다. 기독교신자여서 마리아와 마르다 이야기는 자세히 알고 있었다. 책의 처음부분에 대전제처럼 써 있는 이야기는 이 책이 어떤 책인지 소개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첫 장부터 낯설지 않고 친근하게 나를 사로잡았다. 그리고 바로 다음 장을 넘겨 읽으며 앞부분의 마리아와 마르다 이야기가 바로 다음에 나온 나르키소스의 전설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여기에선 나르키소스의 전설을 정말 ‘아!’ 소리가 나올 정도로 다른 시각에서 관찰 하였다. 우선 마리아와 마르다 이야기를 살펴보면, 마르다는 자신의 일에만 정신이 쏠려 있었다. 오직 자신의 일만이 중요했고, 다른 사람의 일은 돌아보지 못했다. 나르키소스의 전설도 마찬가지였다. 나르키소스의 아름다움에만 신경 썼지 정작 그를 비추어 주었던 강물의 아름다움에는 아무도 신경 쓰지 못했다. 책의 처음부분부터 주변을 어떤 시각으로 보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교훈을 주었다. 나만의 고립된 시각이 아니라 역지사지로 뒤집어 생각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부분이었다. 읽기 시작한지 채 10분도 안되어서 이런 교훈을 느끼니 더욱 읽고 싶은 마음이 생겨났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