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소설 작품들의 산업화와 소외집단 에 대한 삶의 형상화(분단,농민,노동소설을 중심으로)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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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 학교 교육에서의 1970년대 소설 정전 검토
1) 국어 교과서를 통해 살펴본 1970년대 소설 정전
2) 문학 교과서를 통해 살펴본 1970년대 소설 정전
2. 1970년대 나타난 문학사적 특징들과 소설 정전
3. 구체적인 작품으로 살펴보는 1970년대 소설 정전
1) 윤흥길 『장마』
1.1) 정전화된 분단 소설, 『장마』
2) 이문구 『관촌수필』
2.1) 정전화된 농민 소설, 『관촌수필』
3) 조세희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3.1) 정전화된 노동 소설,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Ⅲ. 결론

※ 참고문헌

본문내용

정전은 ‘적어도 일정 기간 동안 배타적인 완전성을 누리는 작품들의 집합’이다. 현재 중등학교에서 이루어지는 문학교육에서의 정전은 교과서라는 제도를 통해 구현되고 있다. 교과서는 공식적이면서도 권위적인 제도라는 점에서 정전의 효과를 가장 효율적이면서 강력하게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문학교과서에 수록된 1970년대 소설을 통해 지금까지 논의되어 온 정전화 양상을 다시 한 번 살펴보고자 한다.

1970년대의 급격한 경제 발전은 풍요, 능률, 합리성, 세계주의 등의 이름 아래 전통적인 삶의 방식과 사고방식, 민족 고유의 풍속과 세계관을 거침없이 깨뜨리기 시작했다. 이러한 경향으로 작가들은 새로운 변화를 어떤 식으로든 수용하기 않으면 안 되었다.

1970년대 문학의 가장 커다란 의의는 무엇보다도 6·25 이후 냉전체제와 반공이데올로기의 지배로 거의 단절되다시피 한 민족문학과 리얼리즘의 전통을 되살렸다는 점이다. 보수주의 문학과 예술지상주의 문학에 빼앗겼던 우리 근대 문학사의 정통성을 70년대 민족문학이 다시금 복원시킨 것이다. 뿐만 아니라 당대 현실의 본질을 깊이 있게 반영함으로써 리얼리즘의 발전에도 획기적인 기여를 하였다. 따라서 70년대 민족문학이 분단 문제·농민 문제·노동 문제 등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지평을 열어준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본고에서는 70년의 문학을 분단 소설·농민 소설·노동 소설로 구분하여 문학교과서에 수록된 작품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분단 소설로는 국정 국어교과서 뿐만 아니라 문학 교과서에도 등장하는 윤흥길의『장마』를, 농민 소설로는 70년대 우리 농촌의 변화와 농민들의 피해를 잘 드러내고 있는 작품인 이문구의『관촌수필』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마지막으로 노동 소설로는 산업화로 인한 도시 빈민의 문제를 담고 있는 조세희의『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을 제시하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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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국내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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