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트로이카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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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의 주인공은 교과서에는 실리지도 않았고 우리에게 알려지지도 않았던 사람들이다. 이 사람들 때문에 그래도 내가 이러한 세상에서 살고 있지 않은가 생각해보게 되었다. 또, 나의 미래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보았다.
사회주의란 말은 나에게 익숙하지 않다. 우리는 지금 민주주의 국가에서 살고 있다. ‘사회주의’란 말은 북한을 떠올리게 하는 말로 밖에 인식이 되어 있지 않다. 그만큼 나는 사회주의에 대해 아는 것이 없었다. 고등학교 3학년 때 한국 근․현대사를 배우기는 했지만 나의 기억으로는 사회주의에 대해서 자세하게 나오지 않았다. 좌익 우익이란 말로 나오기는 했지만 내 머리에는 우익이 했던 일밖에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교과서에 그렇게 나온 건지 내가 편견을 가지고 우익단체들의 일만을 외운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내가 사회주의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만은 사실인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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