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천 발표준비문

소개글

1. 김남천의 생애
2. 김남천의 작품세계
2. 1. 대하(1939)
2. 2. 처를 때리고(1937)
2. 3. 경영(1940)
2. 4. 어떤 아침(1943)
2. 5. 신의에 대하여(1943)
3. 김남천의 비평세계 - 리얼리즘을 배우는 길
3.1. 임화와의 『물』 논쟁
3.2. 고발 문학론
3.3. 모랄론
3.4. 로만 개조론
3.5. 관찰 문학론
4. 결론
5. 참고자료

목차

1. 김남천의 생애
2. 김남천의 작품세계
2. 1. 대하(1939)
2. 2. 처를 때리고(1937)
2. 3. 경영(1940)
2. 4. 어떤 아침(1943)
2. 5. 신의에 대하여(1943)
3. 김남천의 비평세계 - 리얼리즘을 배우는 길
3.1. 임화와의 『물』 논쟁
3.2. 고발 문학론
3.3. 모랄론
3.4. 로만 개조론
3.5. 관찰 문학론
4. 결론
5. 참고자료

본문내용

2. 김남천의 작품세계
2. 1. 대하(大河)(1939)
1) 대하(大河)에 관한 개괄
1939년에 발표된 전작(全作) 장편소설. 제1부만이 단행본(인문社, 1939)으로 간행된 채 그 속편이 발표되지 않았기 때문에, 사실상 미완성의 작품이다. 우리나라에서 한 가족의 삶을 통해 사회와 개인의 발생, 성장 소멸의 발전적인 모습을 그려내면서 민족의 역사성과 사회성을 확보할 수 있는 가능성으로서의 가족사 소설은『대하』에서부터라 볼 수 있다.
1907-1910년을 시대 배경으로, 평안도 성천(成川) 두무골에 사는 박성권 가족들의 상호 관계와 그 시대적 변이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이 작품은 `삼대`, `태평천하`와 함께 1930년대 가족사 소설을 대표한다. 핵심 사건은 박 참봉(박성권)과 그 아들을 중심축으로 한 애증(愛憎) 관계이다. 쌍네를 가운데 놓고 형준과 형걸이 대결하며, 보부를 사이에 두고 형선과 형걸이 줄다리기를 벌인다. 심지어 기생 부용과 박 참봉 부자(父子)는 애정의 삼각 관계를 이루지만 이는 단순한 연애소설이 아니라 가족 이야기를 통해 식민지 사회의 구체적 모습을 보여 주려 하고 있다.
박성권을 중심으로 한 밀양 박씨 일가의 변화는 주로 상승적인 가족사에 해당하는데, 이에 대조되는 밀양 박씨 문중에서 박이균(朴利均) 형제의 집안이 누대 토호의 영화를 누리다가 결국은 몰락하는 모습과 파평 윤씨 윤 초시네의 쇠퇴를 볼 수 있다.(특히, 윤 초시의 딸 탄실은 빚 때문에 박성권의 첩이 됨) 말하자면, 시대의 변천에 동화하면서 가족의 번영을 꾀하여 물질적인 부를 누리게 되는 박성권 집안의 상승적 가족사와 함께 또 다른 가계(家系)의 몰락을 그려냄으로써 인간사의 융성과 쇠퇴를 함께 다루고 있는 셈이다.
당시의 풍속을 충실하게 묘사한 세태 소설에 불과하다는 견해도 있다. 평양에서 원산 가는 길목의 고을에서 박성권이 돈을 모으고 여자를 차지하고 격에 맞지 않게 양반 행세를 하고 일본인 상점에는 물건이 잔뜩 쌓이고 신식 학생들이 삭발을 하는 등 구경거리를 제공하는 데 그치고 있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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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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