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젠바이오 산양목장 견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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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젠바이오 산양목장 견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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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학을 마치고 돌아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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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0일 (수) 오전 12시 정각 충북 옥천에 있는 엠젠바이오 라는 산양유 공장으로 견학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3시간이 조금 안되게 걸려 도착한 곳에는 공장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넓은 잔디밭과 깨끗한 공장의 전경이 눈에 먼저 들어왔습니다.

제일 먼저 세미나실에 들어가서 대략적으로 회사에 대한 설명과 각종 보도 자료들을 보았습니다. 산양유라는 것이 우리에겐 매우 생소한 제품임에도 각종 뉴스와 아침방송에 제법 많이 소개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지난번 육종학 과제를 하면서 형광돼지에 대해서 조사한 적이 있었는데 같은 회사라서 조금 반가운 마음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프레젠테이션의 내용을 요약 해보면 부드러운 첫 맛과 고소한 뒷맛을 자랑하는 산양유는 정자감소를 막아주는 효능이 있는데 쥐에 산양유를 먹인 결과 15일 후에는 정자수가 2배가 되었다는 실험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모유에 가장 가까운 동물의 젖으로 산양유 목욕은 아토피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장을 튼튼하게 하는 기능도 있다고 합니다.
4계절 맛이 조금씩 다른데 여름에는 풀 맛이 나고 가을에는 건초의 영향으로 고소한 맛이 강해진다고 합니다.
프레젠테이션이 끝난 후에는 엠젠 바이오에서 새로 나온 산양유 야쿠르트를 먹고 바로 옆에있는 산양유 가공 공장으로 이동 하였습니다.

중략..
견학을 마치고 돌아오면서...
견학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교수님의 배려로 맛있는 식사도 하고 과자도 먹고 여러모로 즐거운 견학이 되었습니다.
학문 이라는 것이 책을 통해 얻는 것도 있겠지만 직접 보고 배우는 것이 최고의 공부라고 생각 합니다. 그런 면에서 이번 견학은 매우 뜻 깊은 기회가 된 듯합니다.
동물자원학과를 4년이나 다녔음에도 우리에게 익숙한 가축들만 보다가 이번 견학을 통해 익숙하지 않은 가축들을 보고오니 기존의 틀에서 깨어 새로운 방향으로의 취업이나 농장 경영 등 다각적으로 미래를 모색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