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 심의품 화향품 우암품 명철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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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구경 심의품 화향품 우암품 명철품

목차

법구경 심의품 화향품 우암품 명철품

본문내용

법구경 명철품
第十四
제 14이다.

明哲品者는 擧智行者가 修福進道하며 法爲明鏡이니라。
명철품은 행동거지가 복을 닦아서 도에 나아가며 법은 밝은 거울이 된다.

深觀善惡하면心知畏忌하니畏而不犯이면終吉無憂니라.
깊이 선과 악을 보면 마음이 두려워하고 꺼림을 아니 두려워 범하지 않으면 마침내 길하며 근심이 없다.
故世有福하니念思紹行이면善致其願하고福祿轉勝이라.
그래서 세상에 복이 있고 생각하여 행실을 이어서 잘 원함에 이르고 복록이 더욱 이기게 된다.
信善作福하고積行不厭하며信知陰德이면久而必彰이라.
선을 믿고 복을 짓고 행실을 쌓아서 싫어함이 없으며 믿어 음덕을 알면 오래되면 반드시 창성한다.
常避無義하고不親愚人하며思從賢友하고押附上士하라.
항상 무의한 사람을 피하고, 어리석은 사람과 친하지 말며, 생각이 현명한 벗을 따르며 뛰어난 인사를 친해 붙어라.
喜法臥安하여心悅意清하며聖人演法하여慧常樂行이라.
법을 좋아하면 편안히 자고 마음이 기쁘며 뜻이 맑으며 성인이 법을 연출하여 지혜가 항상 즐겁게 시행된다.
仁人智者는齋戒奉道하여如星中月하며照明世間이니라.
어진 사람의 지혜로운 사람은 재계하여 도를 받들며 별속의 달과 같으며 세간을 비추어 밝게 한다.
弓工調角하며水人調船하고材匠調木하며智者調身이라.
활 공인은 뿔을 다듬고, 뱃사람은 배를 다루고, 목수장이는 나무를 다루고 지혜로운 사람은 몸을 조심한다.
譬如厚石이風不能移하여智者意重하니毀譽不傾이니라.
비유컨대 두터운 돌이 바람이 움직이지 못하며 지혜로운 사람의 뜻이 두터우니 명예가 넘어지지 않는다.
譬如深淵이澄靜清明하여慧人聞道면心淨歡然이니라.
비유컨대 심연이 맑고 안정되어 청명하여 사람이 도를 들음을 마음이 깨끗하고 환희스럽다.
大人體無欲하며在所照然明하고雖或遭苦樂이라도不高現其智니라.
대인은 본체가 욕심이 없고 비추는 곳에 있어서 밝으니 비록 혹 고락을 만나도 높게 지혜를 드러내지 못한다.
大賢無世事하여不願子財國하며常守戒慧道하여不貪邪富貴니라.
크게 현명함에 세상일이 없고 자식이나 재물 나라를 원치 않으며 항상 지혜의 계율의 도를 지켜 사악한 부귀를 탐하지 않는다.
智人知動搖를譬如沙中樹라.
지혜로운 사람이 동요를 알음이 마치 모래 속의 나무와 같다.
朋友志未強이면隨色染其素니라.
벗이 뜻이 강하지 않으면 색을 따라서 흰 바탕을 물들인다.
世皆沒淵하여鮮尅度岸이라.
세상에 모두 연못에 빠져서 드물게 능히 저 언덕을 건넌다.
如或有人하여欲度必奔이라.
마치 혹 사람이 있듯이 하여 건너려고 하나 반드시 달아난다.
誠貪道者는覽受正教라.
진실로 도를 탐하는 사람은 바른 가르침을 보고 받는다.
此近彼岸이니脫死爲上이니라.
이는 저 언덕에 가까우니 죽음에 벗어남이 최상이 된다.
斷五陰法하고靜思智慧하면不反入淵하여棄猗其明이니라.
5음법을 끊고 고요하게 지혜를 생각하면 반대로 연못에 들어가지 않아서 밝음을 버리지 않는다.
抑制情欲하고絕樂無爲하여能自拯濟면使意爲慧니라.
정욕을 억제하고 끊어 무위를 즐기며 스스로 구제하면 뜻이 지혜가 된다.
學取正智하고意惟正道하여一心受諦하며不起爲樂하면漏盡習除하여是得度世니라.
배움에 바른 지혜를 취하며 뜻에 정도가 있어서 일심으로 진리를 받아서 즐거움을 일으키지 않으면 다 습관을 제거하여 세상을 제도할 수 있다

참고 자료

법구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