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Review - “중국 유가사상의 이해”
- 최초 등록일
- 2008.11.29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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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Review - “중국 유가사상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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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번에 동양사개론 수업을 들으면서 읽게 된 책은 ‘중국 유가사상의 이해’라는 책의 경세사상 부분이 읽어야할 과제로 선정이 되었다. 유가사상은 동양사 수업 뿐 아니라 중국, 한국, 일본 등의 주변의 동아시아 국가가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사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이중 특히 유가에서 이야기 하는 경세라는 말은 인간 세상을 경륜(經綸)·경영하는 일정한 기준이나 원칙을 의미한다. 이는 경세제민(經世濟民)이라는 말에서 유래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경세사상은 백성의 이용(利用)·후생(厚生) 문제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아울러 윤리 도덕적 견해도 중요한 측면을 구성하고 있다. 유교 사상의 기본원리를 수기치인(修己治人)이라 말할 때, 유가의 경세사상은 치인(治人)에 해당되는 것으로,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방면에 걸친 구현 방안 내지 세상을 경륜하는 논리적 사유 체계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경세사상은 특정한 시대의 사회 상황과 밀접한 함수 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각 시대의 특성에 따라 변화되었다. 예를 들면 선진(先進)시대의 유가의 경세사상은 당시의 사회적 혼란상을 배경으로 하여 인의(仁義)를 근간으로 하는 왕도정치(王道政治), 혹은 덕치(德治)로 제시되었다. 그것의 목적은 당연히 사회의 혼란을 진정시키려는데 있었기 때문에 공자(孔子)는 정명론(正名論)을 통하여 사회질서의 확립과 인정(仁政)을 구현하려고 하였으며, 맹자(孟子)는 정전법(井田法)을 통하여 민생(民生)의 안정을 급선무로 내세웠다. 한대(漢代)에는 천인합일(天人合一)사상과 『춘추(春秋)』의 대일통사상(大一統思想)에 입각한 사회질서의 통일을 강조하였다. 송명대(宋明代)에는 실천적 방법론에 그 실천행위의 본질이 무엇인가를 탐구하는 경향이 강하여 경세책(經世策)을 뒷받침하는 이론의 탐구에 몰두하였다. 이 때문에 실천적·현실적 측면이 소홀히 취급되었다고 평가되기도 한다. 청말(淸末) 강유위(康有爲)가 주장한 변법자강(變法自疆) 운동은 논리적 탐구의 측면에서 탈피하여 경세사상의 본질을 회복하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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