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의 역사와 규칙

소개글

축구의 역사와 규칙 리포트 입니다.

목차

1.축구의 역사

2.축구의 규칙

본문내용

축구의 역사

물건을 발로 차거나 손으로 던지는 것은 사람의 본능이다. 모든 스포츠가 이 본능에서 출발했고, 시대와 사람이 바뀌면서 다양해져 왔다. 축구는 어느 한 지역이나 인종에 의해 시작됐다고 단언하기는 어렵다. 고대로부터 신라, 중국, 일본, 이탈리아, 그리스, 이집트, 아시리아, 프랑스, 영국...등 세계 도처에 축구의 원형에 관한 얘기들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기 때문이다. 동양에서는 중국의 전한시대, 즉 기원전 2백년 경부터 이미 `투축`이라 불리는 경기가 행해졌으며, 삼국사기에는 신라에서 `축국`이라는 놀이가 성행했다고 하는데 김유신과 김춘추가 농주를 가지고 노는 축국을 했다는 기록이 전한다. 축국은 둥근 놀이기구. 이를테면 가축의 방광이나 태에 바람을 넣어 차거나 던지는 놀이었을 것이다. 또한 서양에서는 그리스 시대에 행해진 "에피스키로스"와 로마시대의 "하르 파스텀"이 축구와 관련 있는 경기였다로 한다.
중세 무렵 유럽에서는 축구와 비슷한 운동이 성행했다. 11세기에 덴마크인들에게 정복당했던 영국이 해방되자, 복수하는 의미에서 덴마크인들의 두개골을 차기 시작했다는 설도 있다. 결국 12세기경에 이르러 영국에서는 소의 오줌보에 바람을 집어넣고 차는 형태로 발전하였고 시간이갈수록 전국으로 퍼져 마을과 마을에서 수백명이 떼를 지어 경기를 하다가 20명 전후의 사람이 편을 짜서 하는 식으로 정착하게 되었다.
18세기 이후 영국내 각 지방, 학교마다 축구가 유행하자 경기마다 제 각각 이던 규칙을 통일시킬 필요성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래서 1848년 캠브리지 대학에서 최초로 11조로된 규칙이 만들어진다. 한편 지방에도 1850년 무렵, 몇 개의 마을에 축구 클럽이 만들어져서 자신들의 방식대로 규칙을 정해서 즐기고 있었다. 따라서 이들은 함께 어울려서 경기를 할 수가 없었다. 결국 그들은 통일된 규칙의 필요성을 느끼고 런던 부근 11개 클럽 대표들이 모여 축구규칙을 만들기로 협의 한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단체가 축구협회(FA : Football Association)이고, 이때(1863년 10월 26일)가 현대 축구가 탄생한날이다. 그런데 웨일즈, 스코틀랜드, 잉글랜드, 아일랜드의 네 나라에서 모두 FA가 만들어져서 경기를 하는데 많은 불편이 생겼다. 그래서 결국 1883년 통일된 규칙을 만드는데 합의하고, 1886년에 국제 평의회(Intemational Football Association Board)를 구성하여, 이 기구를 거치지 않고는 규칙을 개정할 수 없도록 하였다. 이 기구를 중심으로 축구는 전 세계에 퍼져 나가게 된다. 이 기구는 후에 생기는 FIFA와 갈등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아직까지 그 권위는 엄존하고 있다.
1880년대 잉글랜드를 중심으로 축구 클럽이 만들어지고, 게임을 즐기면서 경기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자 다른 지역 선수들을 스카우트하여 팀을 강화하는 일도 일어나기 시작했다. 결국 좋은 선수를 스카우트하는 과정에서 금전문제가 개입되기 시작했고 결국 축구만해도 급료가 지불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즉 지역을 대표해서 축구선수로 뛰는 사람들에게 생계비를 보조해주는 현상이 생긴 것이다. 리버풀(1892년 창단)이나 아스날(1886년 창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878년 창단)등은 모두 이 때에 창단된 팀들이다.
19세기 후반과 20세기초에 걸쳐 영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유럽의 여러 나라에는 축구협회가 설립되었다. 프랑스의 제창에 의해 벨기에, 덴마크, 네덜란드,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등 7개국 대표가 참가한 가운데 1904년 5월 21일 파리에서 한 모임이 열렸다. 이 모임이 국제 FA연맹, 즉 FIFA의 결성을 의미한다. FIFA는 1997년 191개국이 가입되어 세계에서 가장 큰 단일 스포츠 단체로 성장하게 되었다. FIFA탄생 초기에는 영국FA와 미묘한 마찰을 일으켰다. 영국FA입장에서는 다른 나라들이 주도적으로 국제연맹을 결성하고, 거대한 국제경기로 발전하게되는 월드컵까지 주관하는 상황에 축구의 종주국으로서의 자존심이 무척 상했을 것이다. 그러다 보니 영국FA는 1905년 FIFA에 가입하기는 하나 지극히 소극적이고 회비도 안내는 등 문제가 많았다. 그리고 FIFA입장에서는 현대 축구의 발상지인 영국을 무시하면서 활동하기가 심적으로 부담이 되었던 것 같다. 결국 두 세력은 적당한 타협을 하는데, 그 타협의 결과, 오늘날 영국FA는 네 장의 투표권을 갖고 FIFA와 함께 국제평의회를 구성하고 있다. 지금까지 축구의 역사를 보았을 때 축구가 언제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가에 대한 논의는 큰 의미가 없다. 그러나 현대적인 축구의 기원은 영국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축구의 규칙
볼
1) 재질
- 볼은 둥근 모양이어야 하며
- 가죽 또는 알맞은 재질로 되어 있어야 한다.
- 둘레의 길이는 68cm(27인치)이상, 70cm(28인치) 이하이어야 하며
- 경기 시작시 무게는 410g(14온스) 이상, 450g(16온스) 이하이어야 한다
- 공기 압력은 해면에서 0.6 기압 이상, 1.1기압 이하여야 한다.

2) 볼의 교체
- 만일 경기 중 볼이 터지거나 바람이 빠졌다면 경기를 중단하고, 교체된 볼로
처음에 결함이 발생된 장소에서 드롭 볼로 재개한다.
- 만일 킥오프, 골킥, 코너 킥, 프리 킥, 페널티 킥, 드로우인 등 인 플레이가 아닐 경우
경기는 상황에 따라 재개한다.
- 경기중에 주심의 허락없이 볼을 바꿀 수 없다.

* 볼 관련 국제 축구 평의회 결정사항
결정 1
- 공식 경기에서는 규칙 2에 규정된 최소한의 기술적 조건에 맞는 볼만을 사용한다.
- FIFA 공식경기나 대륙 연맹 주관경기에서 사용이 허가되는 볼은
"FIFA APPROVED" 로고, "FIFA INSPECTED" 로고, "INTERNATIONAL
MATCH BALL STANDARD" 마크 중의 하나를 지니고 있어야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