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0년대 한국문학비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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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전반기
가. 세대-순수론
(1) 문단의 전통 부인과 비평 불신론
(2) 인간성 옹호와 순수문학 논의
나. 친일문학론
2. 후반기
가. 좌익 문단 주도기
나. 좌・우익 문단 논쟁기
(1) 민족문학론
(2) 순수문학론
다. 우익 문단 정착기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1940년대 비평은 보통 10년을 단위로 구분하는 문학사와 달리 해방을 기점으로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그것은 비평의 양상이 달라지기 때문인데, 1940년대 초반은 이전 시기와 연계되면서도 친일 문학으로 인한 차별성을 지닌다. 시대적 특수성으로 인한 친일 문학론이 등장하였으며, 이 시기 대표적인 비평 논쟁으로는 세대-순수 논쟁을 들 수 있다. 기성 문단과 신진 작가군의 ‘세대론’이라는 테마를 둘러싼 대립은 더 나아가 문학의 본질에 관한 차이와 결부되어 순수 논쟁으로 확대되기에 이른다.
후반기는 해방 이후 민족의 주체적인 자각을 통해 민족문학을 건설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있던 시기이다. 좌익과 우익 진영 모두 민족문학을 건설하는 것을 이 시기의 골자로 삼았으며, 시기적으로는 좌익 진영의 주도기와 좌 ․ 우익 진영의 논쟁기를 거쳐 우익 문단의 정착기로 이어지게 된다. 이 시기의 정치적 ․ 문단적 상황은 극심한 좌우대립의 양상을 띠고 있었으며 따라서 해방기 비평을 살펴봄에 있어서 좌익과 우익의 대립적인 비평 양상에 초점을 맞추어 살펴보도록 한다.


Ⅱ. 본론
1. 전반기
가. 세대-순수론
1930년 후반의 세대론과 순수문학 논쟁은 일제 하 우리 비평사에서 확인되는 마지막 이론 논쟁이다. 이후 문학이론은 독자적인 길을 가기보다는 친일문학에 대한 강요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한다. 세대론은 1940년을 전후로 하여, 한국 문학이 제2의 전형기에 돌입했음을 뜻하는 것이기도 한다.

(1) 문단의 전통 부인과 비평 불신론
세대론의 발단이 된 글은 이원조의 「신인론 - 그 문학적 본질에 관하야」 『조선일보』, 1935년 10월 10일~17일
이다. 이 글에서 이원조는 신인에 대한 관심과 비판 및 기대를 비교적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신인작가와 기성작가에 대한 개념정리를 시도하며 각 세대가 지니는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참고 자료

김영민(1992), 『한국문학비평논쟁사』, 한길사.
김영민(1999), 『한국근대문학비평사』, 소명출판.
김윤식(1976), 『한국근대문예비평사연구』, 일지사.
김혜니(2003), 『한국근현대비평문학사연구』, 월인출판사.
송민호(1991), 『일제말 암흑기 문학연구』, 새문사.
송희복(1993), 『해방기 문학비평 연구』, 문학과지성사.
장석주(2007), 『20세기 한국문학 탐험 2』, 시공사.
홍문표(2003), 『한국현대문학사 Ⅱ』, 창조문학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