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터민 강연회, 탈북자 강연회

소개글

탈북자 강연회
새터민 강연회
강연 내용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새터민의 강연회를 들은 것이 손꼽아 보니 세 번째이다. 중학교 1학년 시절 일가족의 탈북으로 화제가 되었던 故 여만철씨의 강연회를 들었던 기억이 난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에서 주최했던 한 백일장 수상식을 겸해 강연회를 했었던 듯 싶다. 어린 마음에도 과연 북한이 사람 못 살 곳이긴 한가 보다 하면서 꽤나 진지하게 강연을 들었는데 오래 전의 기억이라 그 내용은 생각나지 않지만 강연을 마치면서 “대한민국 만세!”를 외쳤던 기억이 또렷이 남아 있다.
올해 봄과 가을에 본 탈북자 강연회의 모습은 그 때와 많이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도 그럴 것이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기 때문이다. 정보의 교환 속도에서 비롯되는 많은 차이들이 그 때와 지금의 새터민들도 달라지게 하였겠지만 분명한 것이 한 가지 있는 것 같다. 10여년 전의 새터민들은 남한에 와서야 남한의 실상이 북한의 선전과 다르다는 것을 알았지만, 요즈음의 새터민들은 남한에 들어오기 전에 남한의 실상에 대해 알고 온다는 것이다. 그만큼 남한과 북한은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