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사이드의 도전받는 오리엔탈리즘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8.11.29
- 최종 저작일
-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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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제사회 관련 과목 수강중에 제출한 과제물입니다.
이 책에 대해서, 상당한 비판을 가한 독후감으로,
A+ 받은 과제물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우선 사이드의 비평 중에 미국과 NATO의 코소보 무력개입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 절대 동의하지 않는다. 아무리 그 무력개입이 UN의 승인도 없는 범법행위이며 내정간섭이고, 또 결과적으로 그 지역의 기반과 주민들의 터전을 파괴했다 하더라도 그것은 결과론에 지나지 않는다. 아무리 서로의 문화적 배경이 다르다고 할지라도 인류 보편적으로 존중되어야 할 보편적 가치들이 있다. 인간 생명에의 존엄성이 바로 그것인데, 이것은 코소보에서 “인종청소”라는 이름하에 유린당했다. 만약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 개입하지 않았다면 그 비인륜적인 만행이 그대로 묵인되었을 지도 모를 일이다. 다른 이유들은 차치하더라도 인간보편의 가치를 지켜냈다는 점에서 전 세계적 흐름으로 볼 때 충분히 옳은 행동이었다고 평가하고 싶다.
둘째로 아라파트 정권에 대한 그의 주장에 내 견해는 약간 다르다. 아라파트가 국가 내부의 일을 소홀하게 하고 국외의 활동에만 매달려 내정에 큰 약점을 보였다고는 하지만 그 반대로 생각해 보고 싶다. 물론 사이드의 주장대로 그가 전혀 내치에 힘쓰지 않았다면 비평받아 마땅하겠지만 그의 외교적 활동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해야만 한다. 그들의 상황을 더 유리하게 이끌어 나가기 위해선 이스라엘-팔레스타인에 국한하여 해결하기보다 국제사회의 이해와 동의를 얻어내고 정당성을 확보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볼 때, 이를 가장 훌륭하게 수행한 이가 아라파트가 아닌가. 그런 점에서 수반으로서의 능력을 폄하하기에는 아까운 인물이 아닌가 싶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