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심은 사람 서평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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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존재‘라는 것은 인간이 확인할 수 없더라도 그 자체로 있는 것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즉 인식이 불가능하더라도 `있다`라는 것을 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인간은 인식이 불가능하다면 `있다`라는 것을 확신하지 못한다. 그저 상상할 뿐이다. 그리고 상상할 동안은 그 `있다`는 것을 실제로 `있다`고 단언할 수 없고 실제로도 없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있지 않은 것을 상상하는 것은 인간의 인식의 틀이 점차 넓어짐에 따라 실제로 확인할 수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가능성`이라는 말을 쓸 수 있는 것이다.

`가능성`이라는 것은 수치적으로는 말 할 수 없는 것이며 `있다`는 것에 대한 믿음 정도로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내가 이 `가능성`을 존중하는 것은 과거 `블랙홀`과 같은 우주의 현상을 상상에서 실제로 이루어낸 스티븐 호킹 박사의 사례를 긍정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상은 1차원, 2차원에서 3차원의 세계로 우리를 인도했으며 4차원의 세계 또한 우리는 찾아가고 있다(3차원에 시간을 포함한다면 4차원이라고는 하지만 아직은 일반적으로 사람들에게 인식되지 못하기 때문에 찾아간다고 표현한다)

그렇다면 인간에게 신의 존재는 어떠한 것이기에 이러한 신의 가능성을 믿는 것인가? 그것은, 인간은 이상적 궁극체인 ‘신’의 존재를 통해 인간의 정체성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라 할 수 있을것이다. 즉 인간이라는 동물이 본질적으로 어떠한 것이며, 왜 존재하고, 왜 살아가야 하는지 나 자신스스로가 과연 이 세상에 왜 존재하는가에 대한 그 본질적 문제에 답을 가르쳐 주는 것이 ‘신’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사고’를 하는 인간은 생존에 대한 욕구와 함께 내가 ‘왜’이렇게 열심히 생존을 추구해야 하는 지 이유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많은 미신이나 종교들이 인간의 ‘처음’에 대해 언급하며 그 ‘처음’을 시작한 것이 ‘신’이라고 믿는 것이다.

이러한 ‘신’은 인간뿐만 아니라 온 우주를 창조했다고 믿는다. 면밀히 생각해보자면 신 이전에는 아무것도 없었다고 할 수 있다. 완전체인 ‘신’ 빼고는 아무 것도 없었거나 이 우주의 시작과 함께 신이 생겨낫다고도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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