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식민지때 영화 `사랑과 맹서(원제:愛と誓ひ)` 분석 및 감상
- 최초 등록일
- 2008.11.30
- 최종 저작일
-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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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일제 식민지때 영화 `사랑과맹서(원제:愛と誓ひ)` 분석 및 감상입니다. 이 영화는 조선총독부의 조선인 `가미카제` 지원 선동 친일 영화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시간적 구성과 사건 구성에 따른 분석 및 감상을 하였습니다. 이 영화나 가미카제에 대한 내용이 필요하신 분에게 유용할 것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3.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내가 지금껏 본 최고(最古)의 영화는 뤼미에르 형제의 ‘열차도착’이다. 이 영화는 세계 최초의 영화이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최고(最古)라는 수식어가 붙을 것이다. 그러나 선택받은- 평소 고전 영화에 관심이 많거나, 2008학년도 2학기 *** 선생님의 ‘이미지로 보는 한국근현대사’ 수업을 들은 학생- 몇몇의 사람들에게는 한국 최고(最古)의 영화도 머릿속에 기억될 것이다. 내가 지금부터 말하려는 ‘사랑과 맹서(원제:愛と誓ひ)’라는 영화가 바로 그것이다.
나는 이 영화의 단 한 부분도 놓치지 않기 위해 맹렬할 정도로 감상했다. 그리고는 일시정지 기능과 인터넷을 이용해 필요한 사실을 그때그때마다 검색, 기록했다. 웹(Web) 상의 정보가 부족할 때는 **대학교 도서관을 이용 했지만 조선총독부에 관한 자료들 대부분이 한자와 일본어라서 기대만큼의 도움은 얻지 못했다. 어떤 것에 대한 평가 및 해석은 지극히 자의적이기 때문에 나 역시도 어느 쪽으로 편중된 해석을 할 수 있음을 미리 밝혀둔다.
영화 ‘사랑과 맹서’는 일제가 태평양 전쟁에서 패망하기 몇 개월 전인, 1945년 5월에 제작되었다. 영화의 제작 기간을 감안한다면, 태평양 전쟁에서 일제의 전세가 기울기 시작한 시점쯤으로 추측할 수 있겠다. 이 영화의 대강의 줄거리는 이러하다.
경성신보의 시라이 국장은 종로바닥에서 떠돌던 ‘에이류’라는 조선 남자아이를 주워다 키우고 있다. 전부터 알고 지내던 무라이 소위가 해군 특공대에 지원하여 떠나기 전날 만남을 가지고, 무라이의 사진을 찍어준다. 무라이 소위는 참전 중 비행기를 탄 채 항공모함에 돌진하여 항공모함을 침몰(가미가제)시킨다. 시라이 국장은 무라이의 아버지인 학교 교장선생과 무라이의 아내(에이코)을 찾아가 무라이의 사진을 건네고, 용감한 무라이 집안을 취재하기 위해 에이류를 무라이 집으로 보낸다. 무라이의 아버지와 아내는 무라이의 용감한 죽음에 대해 슬픔을 느끼기 보다는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무라이 아내는 에이류가 혹시 과거에 잃어버렸던 남동생(김 에이큐)이 아닐까 생각한다. 에이류는 부모님과 동네사람들로부터 환영받으며 특공대에 지원한 송군을 시기하여, 출정을 방해하나, 곧 잘못을 뉘우치고 괴로워한다. 에이류는 무라이 아내로부터 동생이 살았어도 못난 동생이라면 보고 싶지 않다는 말을 듣는다. 무라이 아내의 남동생이 아님을 알게 되지만, 무라이 소위의 동생이라고 여기고 있기 때문에 상관없다고 마음을 다잡고, 무라이 가족에 대한 기사를 진심으로 쓴다. 국장으로부터 기사 평이 좋다는 칭찬을 받은 에이류는 무라이 소위의 뒤를 따라 해군에 지원한다. 배웅하는 무라이 아내와 국장 아내에게 에이류는 무라이 소위의 동생은 이 반도에 많이 있다고 한다
참고 자료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http://www.kmdb.or.kr/)
토호주식회사(http://www.toho.co.jp/)
네이버(http://www.naver.com/)
인터넷 조선일보(http://books.chosun.com/)
네이버 지식iN(http://kin.naver.com/)
EBS 지식채널ⓔ 지음, <지식 ⓔ season 2>, (북하우스,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