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마고』영화감상문

소개글

프랑스 영화 파트리스쉐로 감독의 여왕마고를 보고 난 후 감상문입니다.

여왕 마고는 프랑스의 종교전쟁을 다루고 있는 영화로

프랑스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있어서 유익한 영화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잔다르크라는 영화에 이은 이 두 번째 영화는 여왕 마고이다. 이 영화는 1562년부터 1598년까지 있었던 프랑스의 종교전쟁을 토대로 하고 있다. 시대는 성바르톨로메오의 학살이 있었던 1572년을 전후해 있었던 일들을 다루고 있다.
종교전쟁으로 인해 격한 갈등을 겪고 있는 신교와 구교의 대립으로 수많은 신자들은 죽어나갔다. 프랑스의 왕 앙리 2세가 죽고 난 후에 10살밖에 되지 않는 샤를 9세가 왕위에 올랐다. 하지만 왕의 자리에 앉아있을 뿐 실질적인 권력은 앙리 2세의 부인이자 샤를 9세의 어머니인 까뜨린 드 메디치에게 있었다. 메디치는 왕인 샤를 9세보다 그의 동생 앙리 3세를 총애하고 있었다. 그래서 그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싶어 했다. 그에게는 평화로운 프랑스 왕위를 위해서 신교도인 앙리 나비르를 자신의 딸 마고와 정략결혼을 시킨다. 메디치는 이 결혼식을 보기 위해 몰려든 신교도 지도자들과 꼴리니 제독을 암살할 음모를 꾸민다.
한편 마고는 앙리 나비르가 마음에 들지 않아 성밖으로 자신의 사랑을 찾아 헤매다 결혼식을 보기 위해 온 신교도인 라 몰르와 순간 사랑을 나눈다.
메디치는 결혼식 후 축제기간에 꼴리니를 암살하려고 하지만 부상만 입혔을 뿐 암살에 실패한다. 하지만 다시 카톨릭교도들과 메디치는 신교도들의 학살을 계획하고 곧 실행에 옮긴다. 그날 밤 수많은 신교도들과 꼴리니 제독 또한 학살당하게 되지만 라 몰르는 부상당한 채 도망치다가 때마침 마고를 만나게 되어 목숨을 구하게 된다. 샤를 9세왕은 이 모든 사건이 일어난 것에 대해 고통스러워 하지만 메디치는 개종하지 않는 마고의 남편 앙리 나비르마저 죽이고자 한다. 이것을 막은 마고는 앙리 나비르에게 개종을 권유하고 나비르는 결국 가톨릭교로 개종하게 된다.

참고 자료

여왕 마고 (La Reine Margot, 1994) 드라마, 멜로/애정/로맨스 | 162분 | 프랑스 | 18세 관람가 감독 파트리스 쉐로
출연 이자벨 아자니, 다니엘 오떼유, 장-위그 앙글라드, 벵상 뻬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