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비자 제 9 팔간 10 십과
- 최초 등록일
- 2008.12.02
- 최종 저작일
- 2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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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비자 제 9 팔간 10 십과의 한문 및 한글번역
목차
제 9 팔간
10 십과
본문내용
公仲朋謂韓君曰:
공중붕이 한나라 임금에게 말했습니다.
“與國不可恃也, 豈如因張儀爲和於秦哉!因賂以名都而南與伐楚, 是患解於秦而害交於楚也。”
이웃 나라를 믿을 수 없습니다. 어찌 장의에게 진나라와 화해하게 하시지 않으십니까? 뇌물을 각 도읍에 주어서 남쪽으로 초나라를 정벌케 하면 진나를 푸는 근심이며 초나라로 피해가 교차할 것입니다.
公曰: “善。”
한공이 말하길 좋다고 했다.
乃警公仲之行, 將西和秦。
공중붕의 시행에 놀라서 서쪽으로 진나라와 화친하였다.
楚王聞之, 懼, 召陳軫而告之曰:
초나라 왕이 듣고 두려워서 진진을 불러서 보고하였다.
“韓朋將西和秦, 今將奈何? ”
한나라 공중붕이 서쪽으로 진나라와 화친하니 장차 어찌해야 하는가?
陳軫曰: “秦得韓之都一, 驅其練甲, 秦·韓爲一以南鄕楚, 此秦王之所以廟祠而求也, 其爲楚害必矣。王其趣發信臣, 多其車, 重其幣, 以奉韓曰: ‘不穀之國雖小, 卒已悉起, 願大國之信意於秦也。因願大國令使者入境, 視楚之起卒也。”
진진이 말하길 진나라는 한나라의 도읍 하나를 얻고 숙련된 구낫를 몰아서 진나라와 한나라가 한결같이 남족으로 초나라에 향하면 진나라 왕이 종묘사직을 구하고자 하면 초나라의 피해가 됨이 확실합니다. 왕은 가서 사신을 파견하여 수레를 많이 주고 폐백을 무겁게 하여 한나라 왕에 바치면서 나라가 비록 작으나 마침내 이미 모두 일으켰으니 대국은 진나라에 신의를 원하십시오. 대국이 사자를 보내 국경에 이르게 하면 초나라의 병사가 일어남을 시찰하게 하십시오.
韓使人之楚, 楚王因發車騎, 陳之下路, 謂韓使者曰:
한나라 사신이 초나라에 가서 초나라 왕은 수레와 말을 내줘서 한나라와 초나라의 국경인 하로에 펴니 한나라 사자에게 말했다.
“報韓君, 言弊邑之兵今將入境矣。”
한나라 군주에게 보고하길 폐백과 읍과 병사를 국경에 보냈다고 말하라.
使者還報韓君, 韓君大悅, 止公仲。
사자가 돌아와 한나라 군주에게 보고하니 한나라 군주가 크게 기뻐하며 공중붕이 진나라로 감을 중지케 했다.
公仲曰: “不可。夫以實告我者, 秦也; 以名救我者, 楚也。聽楚之虛言而輕誣强秦之實禍, 則危國之本也。”
참고 자료
한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