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사마리아인들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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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사마리아인들 의 독후감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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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읽으면서 가장 많이 든 생각은 ‘부자 나라는 나쁜 놈들이네!’ 라는 것이었습니다. 무언가 좋은 일을 하듯이 다른 나라를 도와주는 듯 보이지만 그냥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이것저것 자신들에게 좋은 조건들을 요구하면서 그 댓가로 도움을 주는 것 이었습니다. 그리고 WTO나 IMF같은 국제기구들도 부자나라들에 의해 의사결정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눈 감으면 코 베어 간다는 세상을 살면서 국제기구라고 하여 중립적인 입장에서 어려움에 처한 나라를 위기에서 구해주기 마냥 도움을 주는 곳이라고 그 동안 생각했던 제 자신이 순진한 초등학생 같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학교에서 배울 때에는 마냥 좋기 만한 국제기구인줄 알았는데 금융 원조의 조건으로 채무국들에게 자국의 경제 조정에 무관한 채권국들에게 이익이 되는 정책을 강요한다는 사실에 이건 뭐 사채업자들과 비슷한 것들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어려운 나라에 돈을 미끼로 정책에 까지 관여하고 부자 나라들이 뒤에서 그것을 조종한다는 게 과연 모두의 이익을 위해 만들어진 국제기구가 맞는가 하는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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