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문화의 선구자들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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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문화의 선구자들을 읽고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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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행을 좋아하고 여행을 하면서 각 나라의 문화에 대해 배워가는 것을 좋아한다. 사실 일본은 가깝기 때문에 나중에도 여행갈 수 있고 또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다는 생각에 가까이 하지 않았던 나라 중 하나였다. 그러다 호주에서 일본인 친구와 함께 생활하게 되면서 일본에 대해 더 관심을 갖게 되었고, 그래서 이번 수업도 듣게 된 것이었다. 나는 일본 문화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하지만 이번 수업으로 인해 일본문화에 점차 흥미를 갖게 되었고, 그러한 점에서 무엇보다도 이러한 일본을 만들어낸 일본에서 유명한 사람들, 일본을 이끌어 온 선구자들에 대해 궁금증이 들게 되어 3개의 책 중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책 앞표지에 쓰여 있듯이 시대를 앞서 나간 일본 개척자들의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근대와 전국, 에도 시대로 나누어 일본을 이끌어간 개척자들의 삶을 그리고 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이미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바이긴 하나 누구나 시대를 앞서 나간 개척자가 되려면 남들보다 앞서는 생각과 포기하지 않는 집념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많은 이야기들 중 <빨간 양철 깃발>의 시라세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시라세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여행과 모험에 도전하길 좋아하는 그와 나의 공통적인 성격에 더욱 재미를 느껴 이야기를 읽어 내려갈 수 있었고, 또 쉽지 많은 않았던 그의 남극 정복기에 관한 이야기가 다른 어떤 이야기보다도 내게 굉장히 흥미롭게 다가왔다. 사실 시라세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나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히말라야 등정에 성공한 산악인 엄홍길씨가 자꾸 겹쳐졌다. 언젠가 한 tv프로그램에서 엄홍길 씨가 나와서 함께 등반을 했던 동료들이 죽어가는 것을 그저 옆에서 바라보기만 했을 때의 고통과 아픔을 이야기한 적이 있었는데, 탐험 중 많은 동료들을 잃어야만 했던 시라세의 이야기를 읽어 내려가며 엄홍길 대장과 많은 점이 닮았다고 생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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